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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허리 부상으로 시즌 접고
항상 마음만 스키장에 가있는 놈입니다. ㅠ

알펜시아에 보드타러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호텔이 요즘 싸게 풀렸길래
보드는 못타도 알펜시아 구경이나 한번 해보려고 갔다 왔는데
호텔시설이니 시설물들 구성해논거 저는 참 맘에 들던데요,

막상 헝글 와서 글을 찾아봐도 알펜시아 얘기는 영 없네요 ㅋ
그만큼 홍보가 안된건지, 보더가 좋아할 슬로프가 아니라서 안가는건지
전 조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다른 스키장처럼 진입로가 난잡해 보이지도 않고
진짜로 딱 알펜시아 건물만 있고 주변도 한산한게 여유있는 외국 스키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너무 인기가 없어서 사람이 없다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겠지만
전 허리 부상이 완치되면 보드 타러 가볼까 하는데

헝글분들은 알펜시아 별로인가요???


ps. 그래도 5성급 호텔이라서 그런지 조석부페도 식재료들 수준이 참 실하더라구요 @.@
많이 못먹는 체질이라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단, 3월에 싼 패키지 상품을 많이 풀어서 그런지
조식부페에 사람이 바글바글 ㄷㄷㄷ
혹시 가실 분들은, 꼭 9시 전에 입장하세요~
엮인글 :

달다구리

2012.03.19 11:37:05
*.150.214.26

알펜시아에서 주무시고.. 용평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ㅎㅎ
주말에도 황제보딩을 즐길 수 있다던데요 ㅋㅋ

쪼올

2012.03.19 11:43:43
*.134.1.202

토, 일 갔었는데 일요일 오전은 황제보딩을 떠나 고독해보일 정도였어요;;;

갔다온사람

2012.03.19 11:44:32
*.112.33.91

저도 설 연휴때 알펜시아에서 1박하고 왔는데요

시설은 말씀하신대로 올림픽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져서 그런지 최고급인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슬로프는 관리는 잘해놨지만 (게다가 주말 꼈는데도 불구하고 리프트 대기 20초 이내)
슬로프 설계가 보더친화적이지 못한게 흠이긴 하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들리는 말에 반 정도가 중국어였고, 러시아 동남아분들도 꽤 계시는 것 같던데
여러모로 매니아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초점을 맞춰서 만든 곳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커플보더들이시고, 빡세게 안탈 생각이시라면 알펜시아 추천합니다~ ㅎㅎ

쪼올

2012.03.19 11:57:25
*.134.1.202

넹 저도 허리상태가 완벽했으면 용평가서 탔을거에요 ㅋㅋ

히구리

2012.03.19 11:45:43
*.144.113.187

타보지는 않고 둘러만 봤는데요..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슬롭!
그럼에도 가격은 배짱요금. 바로 용평으로 돌렸습니다.

쪼올

2012.03.19 11:56:35
*.134.1.202

ㅎㅎ 확실히 스키, 보더가 목적은 아닌거 같아요. 그냥 관광보딩용 ^^

ROCK ★

2012.03.19 11:56:05
*.155.187.31

거기까지 가서 용평을 많이들 가시지 알펜은 안가지요...

심야너굴

2012.03.19 12:07:03
*.231.63.253

일단 슬로프가 별로에요 ㅡㅡ;

올시즌권자로서 그거 빼고는 다 만족합니다...

적당히 경사 있으면서 (용평 메가그린보다 좀 더 있어야 함)

넓은 슬로프가 필요합니다!

그나마 중상급 슬로프는 무서운 스키어들 때문에 점심시간에 사람 빠졌을 때 가끔 탑니다.

숙박은 안해봤지만 건물은 정말 멋지더군요

달다구리

2012.03.19 12:08:47
*.150.214.26

이제 곧 용평이랑 리프트로 연결된다고 하더라구요~ 올림픽 때문에 연결하는듯?

까칠한꽃미녀

2012.03.19 12:09:42
*.236.70.221

거기 숙소..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많이 풀어서... 많이들 가시는데...
다들 용평서 타시더라구요.. 엘펜시아는 스키쩜프대만 구경하고... 쿨럭 ㅋ

멍구930

2012.03.19 12:25:44
*.131.46.211

사람들이 안가는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재미난 슬롭이 없구요, 바람이 엄청 심해 눈들이 다 날아가 버립니다.
군데 군데 아이스구 특히 맨 오른쪽 슬롭은 거의 빙판입니다.
민간기업이면 그렇지 않을텐데 지자체에서 관리하다보니 설질관리에 투자도 별로 하지않습니다.
말씀처럼 숙소나 스키하우스 운치는 있지만 막상 보드를 즐기기엔 별로 입니다.
거기까지 갔으면 용평으로 향하는게 진리 입니다.
초보자이시면 괜찮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요. 하지만 지금 시즌이면 용평도 사람이 없을테니
여러모로 보나 용평가는게 나을 거 같네요.

소년인남자

2012.03.19 12:40:59
*.98.178.117

멍구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관리가 엉망이고 주변의 편의시설도 엉망입니다. 심지어 엣지튠을 하려고 갔더니 3명이 모두 다른 곳을 알려주고 끝내 찾아간 곳도 오늘 직원이 안나왔다고 합니다. 관리자도 안나온지도 모릅니다.
사이드는 김연아가 와서 공연해도 될 정도로 빙판이었습니다. 공짜티켓으로 가도 화날;;

장점은 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주차도 쉽고 리프트 대기도 없는 고독보딩입니다.

쪼올

2012.03.19 12:51:38
*.134.1.202

대부분 의견이 역시나 슬롭에 문제가 있네요~
아무래도 그냥 가끔씩 여친, 와이프와 운치 즐기러 가실 때나 이용하시고
순수하게 보딩을 즐기려면 휘팍, 용평으로 ㄱㄱ~
(그래도 시설은 너무 멋지지요 ㅎ)

꽃보더-_-?

2012.03.19 12:59:00
*.234.204.178

전 알펜샤 시즌권잔데 올 시즌 처음 보더 입문해서 진짜 재미나게 놀았어요ㅋㅋㅋㅋㅋ 황제보딩♡

지니탱

2012.03.19 13:24:19
*.158.30.23

저도 알펜샤 시즌권자에요~ 저도 초보라서 잼나게 타고 배웠네요.. 사람없는게 장점 ㅎㅎ
초보용으로는 정말 좋죠~

아욱겨

2012.03.19 14:38:22
*.107.253.90

옛날에 아이폰 3gs 예약구매로 샀을때 리프트권 두장 줘서 가봤는데
가는 동안의 기름이 아까울 정도로 설질이 엉망이었던게 기억나네요.

REAM PARK

2012.03.19 14:45:13
*.33.152.90

알펜에서 자주 보드를 타는 입장에서 보면 말씀하신대로 초보자 슬롭 중간 부분이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항상 아이스 이구요
중급자인 길게 돌아서 오는 부라보도 초반부에 아이스가 있죠
또한 정상에서 보이는 용평에 웅장함에 참으로 초라해 지는 알펜시아죠

but
장점도 있어요 앞서 언급하신대로 한산한 슬롭이죠 정말이지 고독하고 외롭죠 ^^;;;
생각에는 용평이나 동영상으로 기술울 확인하신후 알펜시아에서 은둔 수련을 하는 편도 좋을듯 합니다
나름 설질은 쵝오에요 이용 하는 사람이 워낙에 없어서 슬롭이 잘 유지 돼고 있어서죠
또한 잘타시는 분이 많이 없는 관계로다가 마음 놓고 수련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강호로 나가는거죠 ^^(틈틈히 다른분들에 기술이나 동영상을 자주 보시고 나가세요 ㅋ)
또 정상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경치를 즐기기에는 딱이죠 ^^
용평 쪽에서 보시면 알페시아에서 그린피아 쪽으로 넘어오는 잘 다져진 슬롭 같은게 보이긴 합니다만
용평은 통일교 이고 알펜은 국영 기업이라서 협의점에 다소 의견차이가 있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아무튼 알펜시아는 초급자와 가족 그리고 스킬 연마를 위한 장소로는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얼른 알펜도 심야까지 생기면 좋을듯 합니다..

이상 직원이 아닌 헝글 알펜 기자로서 적었습니다.

초찌멍멍이

2012.03.19 17:28:01
*.239.251.108

사람 없어서 저같은 초보가 연습하기 딱이던데요 ^^

마니아..

2012.03.19 18:09:30
*.113.46.126

보드 처음 타는 친구 데리고 가기는 최고더군요..

하하하

2012.03.19 19:50:13
*.103.3.149

토요일 설질은 알펜이 용평보다 훨 나았습니다. 알펜서 바인딩 각 점검하고 바로 용평 가서 오후권 끊고 상급서 내려오곤 다시 알펜 향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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