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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새 고민이 좀 많은가봅니다. 도대체 몇주째 불면증 때문에 이래요~혹시 줄면증 퇴치법 아시는분 손 좀 들어주세요??

잠도 안오는데 넋두리나 해볼께요~ 그나마 요새 낙이라곤 늦게 불붙은 보드랑 헝글뿐인 30 대 중후반 임자 없는 여자사람입니다.

나이는 많아져요 주변에 칭구들은 애엄마들이고 놀사람도 없고 혼자 보딩하며 립트에서 청승 떨고 보드장 간다라면 시러라하는 부친 때문에 말도 못하고 새벽에 조용히 셔틀 타러 가고 참 쓸쓸 씁쓸합니다.

이상하게 연애사는 아직까지 성공 못했으니 이러고 있는데 제 원인이 무엇인지 아무리 하늘에 대고 물어보아도 답이 없으신 주님 참고로 저는 천주교예요! 회사 부장님 말씀이 요샌 짝없는 짚신도 있다고 쩝 -,-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관광보더 생활 7년하다 올시즌 쬐금 맛들여서 간신 S자 만들었는데 이거 담시즌 기다리긴 진짜 어렵고 소개팅 나가면 남성분께 보드 타시냐구 첫번째로 물으니 이게 지금 제 나이에 철이 없는건가요?? 이 세계 안빠진 분들은 도통 이해도 못하고, 혼자 탈라니 잘 안늘고 해서 담시즌 대비 동호회도 가입해 놨는데 20대 이후 활동 해본적이없어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혹시 나중에 헝글 분들이랑 같이 보딩하게 되면 잘 좀 돌봐주세요 나이만 먹었지 얼굴은 좀 동안이고 체구가 작아서 나이값은 못해요 ㅋㅋ

아~ 진짜 그냥 겨울 보내기도 싫고, 회사생활은 맨날 그렇고 모 시즌 끝나가니 인생이 이렇게 허무하고 여러분 글들처럼 캠핑 낚시 웅플 모 자전거 머든 또 집중해야 삶이 살아지겠죠?!!
모두들 편안히 주무시길요 ~ 아놔 오늘 회사 어케가요 ㅠㅠ 으엉
엮인글 :

마른개구리

2012.03.20 04:51:40
*.226.207.6

어여 주무셔요^^
굿나잇....
( 이제 잠이 잘올꺼에요 히히)

엘미나

2012.03.20 05:00:07
*.226.220.124

네 감솨~ 님은 왜 안주무시고 아님 벌써 굿모닝??

마른개구리

2012.03.20 05:10:31
*.226.207.6

누가 외로워한다는 글에 댓글 달려고 자다가 일어났어요 ^^
아웅...피곤해...ㅠㅜ

엘미나

2012.03.20 05:12:27
*.226.220.124

ㅋㅋ 감사하고 지송하고 막이래~언넝 주무세요 ~ 전 오늘 회사 어딘가에 숨어 자야겠네요 눈은 점점 말똥!!

마른개구리

2012.03.20 05:16:08
*.226.207.6

싸랑합니다.고갱님^^
어여 핸폰 손에서 놓으시고 눈감고..양 100마리만.....ㅋㅋ
양한마리...양두마리....양세마리...

드리프트턴

2012.03.20 06:23:18
*.88.161.74

엘미나님의 꿈속엔 마른개구리 100만 마리가 나타나고... ㅡㅅㅡ;;;

엘미나

2012.03.20 07:51:24
*.226.220.124

양이 개구리로 변했다능 ㅋ 한시간 잤네요 쩝 ~ 모두들 덕분에 우유 두잔마시고

꼬마벌레

2012.03.20 05:05:09
*.203.164.29

우유 따뜻하게 해서 드셔보세요....저도 늦바람들어 보드 접하고 겨울만 기다리는 30대 중반입니다...에휴~담시즌 뭐하면서 기다리나...ㅠ.ㅠ

엘미나

2012.03.20 05:10:27
*.226.220.124

네 우유 ~ 마셔볼께요~ 담시즌은 같이 타여 심심해 ㅋㅋ 폰을 꺼야 잠이 오려나 ㅠㅠ

모글속에똥싸기

2012.03.20 05:34:24
*.103.6.95

드리프트턴님이 남자솔로외로운보더임 ㅋ ㅋ

드리프트턴

2012.03.20 06:26:04
*.88.161.74

보드는 원래 혼자 산에가서 경치구경하면서 보드 타는 여가생활이라는~~~

ㅡㅅㅡ;;; 전 외롭지 않아요~~~

다만... 좀 쓸쓸하고... 허전하고... 그럴뿐...

엘미나

2012.03.20 07:49:24
*.226.220.124

저도 외롭진 않아요 씁쓸하고 쓸쓸할뿐 ㅋㅋ 아니야 이게 외로운겁니다 인정하기 싫을뿐 여자든 남자든 사람이 그리워서 흑 흑 ㅠㅠ

엘미나

2012.03.20 08:03:39
*.226.220.124

ㅋㅋ드턴님이 저를 거부하셨어요 ㅠ

드리프트턴

2012.03.20 08:34:10
*.37.9.78

ㅡㅅㅡ;;; 아... 거부를 기부로 봤다는... 아... 아하하하... 하아...

엘미나

2012.03.20 09:12:21
*.226.220.124

기부~ 혹시 A 형 이심 제가 피는 드리죠 ㅋ 재미없네요 지송(ーー;)

모글속에똥싸기

2012.03.20 05:34:24
*.103.6.95

드리프트턴님이 남자솔로외로운보더임 ㅋ ㅋ

아뵤아뵤

2012.03.20 06:01:03
*.33.197.70

친하게 지내요 엘미나님ㅋ 베이스는 어디신지?

엘미나

2012.03.20 07:54:57
*.226.220.124

친하게 지내자도 해주셔서 징짜 감사합니다 ㅠㅠ 저는요 주로 용평 하이원 가는데 베이스 아직 없어요 근데 돌아오는 시즌엔 용평으로 삼을까 싶네요

삐꾸돼지º

2012.03.20 06:57:55
*.70.105.52

으... 요즘 불면증 미치겟넹 그러고보니..

기본 12시 1시가 넘어가네 쩝 에라이 ㅠ.ㅠ

엘미나

2012.03.20 07:58:01
*.226.220.124

저희 모친이요 저보고 신경과 가서 약지어 먹으래요 진정이래야하나요 ??ㅠㅠ 요새 사실고민이 많아요 ~잘되던 소개팅도 잘 안되고 ㅋㅋ혼자 살아야하나를 마니 생각해요ㅎ 지구엔 제 짝이 없는것이다 ㅋㅋ회사선 위에 사수가 ㅈ ㄹ 떨구요 ~못견디고 신입은 발령 내달래구요 나를 버리고 아~ 살수가 없기있기

빵꾸사탕

2012.03.20 07:14:02
*.213.51.232

불면증의 원인 : 낮에 회사에서 짱박혀 잔다
불면증의 치료 : 낮에 일한다 ㅋㅋ
퇴근후 운동한다
몸이 안피곤하니 잠이 안오는거에ㅔ요 뛰세요 ^^

엘미나

2012.03.20 08:01:22
*.226.220.124

그르게요 보딩하고 온날은 잠귀 밝은 제가 엎어가도 모르게 자던댕~ 저 회사서 하는일도 없고 퇴근 후도 그러게요~ 운동을 하던지 어케 커피숍 알바라도 써주면 투좝 해야겠습니다 불면증을 위하여!! 여러분을 안괴롭히기위하여 !!

자연사랑74

2012.03.20 07:54:07
*.223.3.196

동호회보단 헝글을 강추!!좋은 분들 정말 많아요, ...,저빼구요,.... .ㅎㅎ

엘미나

2012.03.20 08:02:45
*.226.220.124

기억합니다 자 사님~ ㅋㅋ 헝글은 근데어케 활동한대요 걍 같이가요로?? ㅋ

자연사랑74

2012.03.20 08:08:33
*.223.3.196

절 기억하신다구요??전 헝글에 은둔잔데.....헝글활동 어려~~~~~~ㅂ지 않아요!!
이렇게 글도 쓰고 카플도하구 같이타요도하구 가끔 번개있음 참가도하구 글 젤 중요한거........................시즌땐 쏠보딩만 하면되요~~~~~~~~

엘미나

2012.03.20 08:58:39
*.226.220.124

은둔자 설마용 ㅋ 활동함 미친듯이 해보아요~ 어차피 할일도 없는걸요 ㅋㅋㅋ보드만 즐겁고 잘 탈 수 있다면야~이제 주식 장 열릴 시간 잠시 저는 키움으로 ~ 아 졸려라~~

이여사님!

2012.03.20 08:25:59
*.234.216.77

저는요 불면증이란걸 경험해본적이없어서 ㅠㅠ제주특기는 버스랑지하철에엉댕이대자마자 자서 정거장 지나쳐서 거꾸로가는.....쿨럭;;제칭구들도 이제겨우턴하면서 보드타는걸 즐거워하는 절 이해해주지못합니다 저도보드타러간다하면 엄마가 눈에 쌍심지키시고 째려봐요 ㅠ장비사가면 아마맞아죽을지도 ㅠ저랑내년에같아노실래요 저도혼자타기시러서 동호회가입할까해서요 보드는 혼자타면재미도없고 가기도 힘든거같아서요 친구들은너무시러라하공

엘미나

2012.03.20 08:54:25
*.226.220.124

부럽다 엉덩이만 대면 주무시는 재주가~같이 가요~ 아 이제 혼자 밥 먹을일도 커피 마실일도 줄어들겠네요 ㅋㅋ 저도 장비 때문에 고민이요~ 진짜 미친걸로 취급 당할까봐서 ㅋ 물론 돈도 후덜덜 ㅋㅋ

로곤뿔

2012.03.20 09:00:31
*.207.238.208

아... 힘내세요; 남일 같지 않아서 일단 눈물부터 닦고요. 기회되면 웅플도 오시고 캠핑도 같이가고 그래요. 이렇게 웅플 맴버를 모집하... 아 그런거 아닙니다;

엘미나

2012.03.20 09:11:10
*.226.220.124

ㅋㅋ손수건 요기요기!!
웅플 호기심에 함 가보고파요~어제 보드장 같이 가기도 하는 동생 졸랐는데 웅플이란게 있대 가보자고~ 너도 제발 보드에 미치면 좋겠다고 말하며...
저 캠핑 가고싶어요~ 낚시도 잼나든데 ~ 제가 소질이 있대요 낚시에 ㅋㅋ단지 줄을 잘 당기고 잘 잡을뿐인데 저는 남자로 태어났어야합니다 ㅠㅠ

까이유

2012.03.20 19:09:07
*.70.11.126

아! 아까 어떤님 글이 보드 좋아하고 여름엔 낚시 좋아하신다며 낚시까지 좋아하는 여자는 찾기힘들다는 글을 봤어요! (응?어쩌라구?)

산본붕붕이~

2012.03.20 10:42:31
*.137.112.66

시즌끝났으니까~이제 헬스장등록하시고 운동하세요~^^ 잠도잘오고~깊이자고~컨디션도 좋아지더군요~^^

엘미나

2012.03.20 14:23:29
*.160.59.140

네~ 안그래도 어제 스쿼시라도 해볼까 전화했드만 왜케 비싼지. ㅋ 이젠 왠만히 과격한거 아니고는 재미가 없어요. ㅋ

토끼삼촌

2012.03.22 11:04:35
*.61.23.34

흐흐 운동하세요. 피곤해서 쓰러져서 잡니다.
글고 첫 만남에 보드 타시냐고 물어보는 것은 저라도 뜨끔할 듯 싶어요~~^^

주변에서 보드 타는 줄 모르고 있다고 올해 제 데크 보더니만 물어보더구만요.
근데 제 목표는 스키장에서 애들 썰매 끌어주고 싶어요. 얘기랑 눈싸움 하는게 소원..

흑흑 내가 외로워서 이러는게 아니야 ..ㅡ.ㅡ

엘미나

2012.03.22 12:47:38
*.160.59.140

토끼삼촌도 지셨어요. ㅋㅋ 외로움에. ㅋ
그러게요 이제는 첫 만남엔 아무것도 안물어볼래요+_+
그냥 일상대화만 할까봐요. 아 ~ 지루하다. ㅋ

눈싸움....지구에 짝이 계시면 가능하십니다.
물 떠놓고 시칼들고 밤 12시에 빌어보아요.
거울로 님의 짝이 보일겁니다. ㅋㅋ


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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