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회사 빼먹고 용평 다녀 왔네요..^^

스키어지만 와이프 보드 가르치느라 매일 눈팅만 하고 정보만 얻어 가다가  시즌말 처음으로 정보 한번 올립니다.

설질은 3월 말 치고 나름 좋았습니다.

9시 곤도라 탑승...차도..골드..골드파라..케밥..렌보3,4..차도..골드..골드파라..레드..메가그린 4시30분까지 풀...

오전 차도 상하단 전체적으로 양호..

오전 골드 상단 양호, 중하단 감자 상당수 있었으나 잘 눌러주면 부서질 수준..오후에 거의 풀어짐..

오후 차도 상단부 왜 해가 잘드는 곳은 전체 슬러쉬화 (골드파라 동) 

오후 렌보3,4 전체적으로 양호...(다만 여기저기 죄다 동산들이...ㅎㅎ)

오후 레드 전체적으로 양호..

오후 메가그린 지난주말 영향으로 군데 군데 슬러쉬 올라옴..

총평.. 오전 아이스는 없으나 감자 많음..(다만 생감자 수준이라 실력 좋으신 분들은 갈아 드실수 있음)

         오후 아이스, 감자 없으나 해가 잘드는 곳은 슬러쉬...(능선라인 모두..계곡라인은 양호)

         4시이후 전반적인 강설화 시작...(그래도 양호)

         그외 해가 잘안들고 라이딩 자국이 없는 지역은 가끔 파우더, 

         많이 다닌 부분은 뽀드득 뭉쳐진후 풀어지지 않는 습기 많은 눈..

         오전부터 햇볕을 잘받는 곳들은 슬러쉬..

         봄햇살이라 그런지 용평 자체에도 지역적 차이가 나더 군요...(경기권 시즌 중,말,폐장이 공존)

         오늘 날씨면 좀더 무너질 듯...

         지난 주말 하이원에 비하면 천국...

         주말을 기대 하세요...^0^

덧] 경기권 시즌권자 기준으로 비교한 설질 입니다...

     무지 한가 했습니다...(그래도 진태원은 줄스더이다...)

[용평 VS 하이원 주말 예상]

작년 시즌말은 하이원 승..........올시즌말은 용평승으로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