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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서해안에서 11중 추돌사고로 뉴스에도 나왔던 놈입니다 (물론 저말고 차만...)
11대중 뒤에서 3번째로 차는 뭉개지고 .......
사고로 병원에 입원 치료중 어깨쪽을 전신 마취하고 수술을받을 정도까지 됐습니다
입원/수술 약2개월 통원치료(운동치료)는 지금까지 받고있습니다
다행은 뒷차의 100프로 과실로 확정..... 대물은 합의로 원만히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전부터 대인 합의를 볼려고 담당자와 조율에 들어갔고요
합의중에 담당자가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며 시간을 끌며 한것이 얼마전까지 입니다
(본사의 담당의사며 윗선과 이야기중이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
그렇게 약속을 어기던 담당자가 어느날 전화하더니 "고객님이 말씀하시는 보상금액에 처리가 다음주 화요일에 되서 그날에 문서화
할수있겠습니다 그러니 걱정 마시고 다음주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하더군요 ~
그래서 믿고 기다렸더니....정작 화요일날에 담당자 말고 그윗 사람이라는 대리가 전화해서 쌩뚱맞은 말을 하더군요
화가난 전 장난치는 거냐고 하며 큰소리를 치며 뭐라고 하니까 잠시후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해서 ..
담당자와 협의 됐던 내용은 힘들다며.... 자기도 여태 이렇게 일을 처리한 자기 직원들과 일하기 싫고 당장와서 무릅 꿀리고
사과 시키겠다고... 기가 차더군요
전 팀장에게 담당자와 오늘 이리이리 해서 합의를 할려고 했고 전에 담당자와 통화한내용 녹취했다고 그러니 당신들이 한말
책임지라고...팀장왈 ~그럴리 없다~! 만약 그러면 자기가 책임지고 금액을 맞춰 주겠다~
그런데 사실 통화를 녹취하진 못했습니다(상황이 이렇게 될거라곤...) 팀장쪽도 통화중에 녹취 못했다는걸 눈치챈듯 했습니다
그러곤 이런 글의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들이 현재 상황에서 의료자문 결과에 따른 약관상
합의금 지급기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본 산출방식은 현재 상황에서 예상되는 약관상
합의금액일 뿐이며, 추후 사정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고,
님의 월소득 관련 자료가 보완 된다면, 월소득 기준 금액은 당연히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발생된 병원 치료비는 제외한 금액 입니다.
특히 향후에 통상의 치료 또는 특별한 치료가 추가로
진행이 되거나,
소송으로 진행하게 되는 경우 등에도 합의금액이나 그 산출
방식이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현재 예상(추정)
합의금:
1.위자료: 부상등급
6급(극상건 파열 및 다발성염좌)
500,000원
2.휴업손해: (2012년 상반기 평균임금 적용시)
1,668,337원
/30일 *80% * 41일 =
1,716,192원
3.기타손해 배상금:
8,000원*
약 66일 외래 = 528,000원
4.장해상실수익액: (2012년 상반기 평균임금 적용 및
자문에 따른 장해율 18% 3년 적용시)
1,668,337원*18%*33.3657(라이프니쯔계수적용) =
10,019,741원
합계: 약
12,763,930원
으로 추정됩니다.
님께:
본의 아니게 합의과정에 있어 불편을 끼쳐드리고
혼선을 빚게 만들어 드린 점 너무나도 죄송스럽게 생각
드립니다.
본 사고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대인담당자로써, 이번 사고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계신 님께
불편을 끼쳐드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으며, 그럴 의도 또한 전혀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만,
견관절 극상 건 파열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계신 님의 합의금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의료자문을 통한
정확한 장해율 및 장해기간의 판단은 필수였으며,
그 과정에 있어,
병원 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
부득이 그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너무나도 죄송스럽게
생각 드립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합의 요청 금액에 대한 부분
역시,
대인담당자의 입장에서는 기준에 부합한 타당한 합의금을
산출하여 지급하여
드려야 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나,
피해자분께서 생각하시는 의견 또한 대인보상 처리를 함에
있어,
고려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사항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담당자로서 신중한 의료자문을 통하여 님의
의사에 부합하는 금액을
맞춰드리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오해가 생겼다던지 또는 불편을 더 겪으셨던 점 같습니다.
이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다만 저희가 님께 의도적으로 불편을 끼쳐 드리려고
했거나,
시간지연을 목적으로 보상업무에 임한 것은 결코 아니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 처리과정을 통하여,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너무나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차후 합의에 있어,
사고 가해자에게 위임 받은 보험회사로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성실히 사고처리에 임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이재훈대리,
보상팀장 신용탁 올림
' href="javascript:;">신용탁[Yongtag Shin : Suwon Claim Team
교통사고 당일이 상견례 날이었구요~(결국 나중에 병원에서 수술날짜 미루고 외출해서 상견레를 했습니다 )
몸도 불편한가운데 결혼준비며 개인적으로 하던일도 올스톱등등....
회사는 한동안 휴직하다가 자리를 오래 비울수 없어서 다시 출근하다가 이번달부터 어깨가 많이 아퍼서 다시 쉬고있고요
직장이 머플러 생산업체라 몸으로 하다보니 어깨가 ..........치료는 계속 받고는 있지만 더디기만 하고...휴~
작년 초에 보드타다가 다쳐서 그때도 휴직을 한터라 일을 못해서 작년 연봉도 낮게 책정된 것으로 보험금이 책정됐고요...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작년말에 결혼은 했지만 교통사고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때문인지
요즘 장이 꼬여서 병원까지 가고 있습니다
늦은 새벽 시간에 답답하다보니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통사고 손해사정인 찾아가세요. 선수는 선수랑 붙여야지 큰 금액이 왔다갔다하는데 혼자 처리하시기는 무리입니다. 사고나서 다친부위가 일하는데 지장이 있거나 장애판정이라도 받으시면 더 큰금액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 신경쓰지마시고 꼭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비용보다 얻으시는 금액이 훨씬 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