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좋은 기회로 FTWO 11/12 Bloom 149 Women을 타보게 되었어요.

Bloom이라는 모델명 답게.. 아주 화려하죠? 12/13시즌 Bloom은 더 화려하고 더 예쁘더라구요~

꽃보더를 위한 데크 같아요..ㅎㅎ;

- 제가 이전에 사용하던 데크는 Salomon Ivy era 148, Burton Feelgood 146, K2 Vavavoom 138, Salomon Gypsy 143 등..

나름.. 다양하게 많은 데크들을 경험해 보았어요.

- 계속 정캠을 사용하다가 파크를 들어가게 되면서.. 짧은 데크과 역캠버 데크에 관심을 가져 사용하던 중이었죠.

그러다가 블룸을 타보게 되고 이아이로 상급에서 라이딩을 하게 되었는데..

짧은 데크를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타게 되니 길이가 좀 부담이 되었지만 

점차 익숙해졌고 타면 탈수록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_+

이젠 역캠버 데크로 상급에서 타기가 무척 꺼려지더라구요...;;

역캠버데크의 장점도 물론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라이딩에서는 정말 정캠버가 답인거 같아요..

- 특히 엣지그립력이 무척 좋아서 강설이나 아이스에서도 두렵지 않았어요.

이래서 블룸의 디스크립션에서 "for progressive female riders" 이란 문구를 쓴듯합니다..ㅎㅎ;

베이스 활강속도도 좋고 허리가 그렇게 얇아보이지 않는데 엣지 전환이 용이하며 반응성이 빠릅니다.

파크에서 파이프와 킥을 뛸때에도 사용해 보았는데.. 플렉스가 중간정도로 안정적인 랜딩에 좋구요

지빙을 할때에는 좀 짧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ㅎ;;

- 제가 아직까지 0506 아이비에라를 가지고 있는데요..

블룸과 아이비에라를 비교해서는... 두데크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데크이지만 무게는 훨씬 가벼워요.

아이비보다 탄성은 좀 적은 편이고 리바운드도 적은 느낌이구요.

무거운 데크 좋아하지않는 여성분들이라면 좋아하실꺼예요 ^^

- FTWO 라는 브랜드가 프리스타일 보드쪽에서는 별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파인 보드쪽에서 F2라고 하면 많이 알아주잖아요.. 같은 회사이고 하니.. 데크는 정말 잘 만드는거 같아요. 

여성용데크중에서 라이딩용으로 추천해 달라고하면 추천해줄만한 아이가 정말 뻔할만큼 많지 않은데..

FTWO의 Bloom 이아이도 껴놓고 싶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가격은... Bloom이 FTWO 여자 최상급 데크 인데도 판매 소가 77 만원정도라고  하네요.

FTWO 11/12 Bloom 149 스펙입니다.

※ Description:
All Terrain Freestyle Board for progressive female riders. Full control due to FTWO's classic camber concept.
Logically, the lightweight BLOOM amazes with its superior performance in all terrains.

※ Features:
- G40 XT Core   - Biaxial lightglass   - Slim tips   - F 4500 Visionbase   - Classic camber

※ Flex: 6/Medium

※ Tech Specs:
유효엣지 Effective edge(cm) 113
추천 스탠스 Stance (cm) 54
사이드컷 Side Cut Radius (m)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