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레알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정말 결혼전/후 어떠신가요?

정말 결혼하면 좋은가요?

결혼후 이런점이 좋다 혹은 이런점이 안좋다 싶은거 있으신가요

혹시 결혼하고 후회한적은?

나이를 먹어가니 나는 가만히 있는데 사방에서 결혼 얘기라..

정작 나는 아직 결혼 생각이 전혀 없는데-_-

엮인글 :

노출광

2012.04.05 13:59:37
*.156.92.49

사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현실적으론 결혼이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기때문에 연애때완 다르게 책임지고 신결 쓸 일이 많습니다.

but 정말 괜찮은 사람과의 죽을때까지 평생보험의 계약이라면 괜찮다고 보여지구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집안 역시 그런 분위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무리한 요구를 하지는 않을것이고 오히려 훨씬 화기애애할 수도 있겠네요.  

 

좋다 - 맘에 드는 여자사람이랑 항상 노니까 좋다.

나쁘다 - 더 이쁜 여자사람은 세상에 널렸다.   

 

 

큰 일 일수록 억지로 추진하는것보단 물흘러가듯 자연스럽게 하는게 좋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결혼을 피할 수 있는 변명따윈 수천가지 존재합니다.   하고싶을때, 정말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이 나타났을때 하시는게 좋아요.

그런 사람과 결혼을 해도 ...싸우는게 기본 옵션인데...   조건을 맞춰서 대충 짝짓기 하면  그때부터 헬게이트 오픈입니다...

여고생을안아보고싶다

2012.04.05 14:06:14
*.251.170.230

장단점이 확 와닿는군요 ㅋㅋ

깡통팩

2012.04.05 14:09:57
*.218.112.140

유부 2주차......장점 마누라가 먹을거부터 입을꺼까지 따박따박 다 챙겨주니 일단은 좋음.

                         단점 온게임넷 채널보고 싶은데 눈치보인다. ㅠㅠ 우씨 나 스타안한지 3년도 넘었는데

                         걍 보기만 하는건데 ㅠㅠ

 

crystal♡

2012.04.06 13:10:06
*.142.39.102

네 잘알겠습니다 ㅋㅋㅋ

슷하

2012.04.10 09:45:19
*.46.13.25

먹을거부터 입을꺼까지 챙겨먹고 온게임넷 채널 못보고 야구도 잘못봐요 전...ㅠㅠ

슷하

2012.04.10 09:45:19
*.46.13.25

먹을거부터 입을꺼까지 챙겨먹고 온게임넷 채널 못보고 야구도 잘못봐요 전...ㅠㅠ

Dave™

2012.04.05 14:15:35
*.232.139.162

버릴꺼 버리면 좋아요....사랑의 다른이름은 인내와 배려입니다...


자기가 총각때 하던거 버릴껀 버려줘야죠...


그거랑 맞바꾼게 결혼입니다. 


대부분 결혼생활 = 인생끝 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걸 못하는거죠...


내가 가진거(총각때 하던 취미나 술, 등등 모든거)+와이프 둘다 가지려면 욕심이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려놔야죠...


전 상당히 좋습니다.^^ 보너스로 딸도 생깁니다..


더 버려야 겠더군요...ㅋ

노출광

2012.04.05 14:25:26
*.156.92.49

개인적인 생각으론 줄이는것은 그렇다쳐도 버리는것은 반대에요... 

왜냐면, 내가 버리게 되면... 와이프의 것 역시 버리길 바라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결혼 후에 서로 더 힘들어지는것을 공개적으로 찬성하는거잖아요?   그게 아니라면 남편만의 일방적 희생 ㅜㅡ 

 

차라리 어느정도 의논해서... 최소한의 즐거움은 서로 인정해주되...

합의를 통해 좀 더 나은 결론을 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너무 타이트하게 꽉 죄면... 삶이 너무 팍팍해 지잖아요?   

 

술도 좀 마시고, 취미생활도 좀 하면서... 거기다 와이프에게 인정까지 받고,  딸까지 생기고...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한 쪽의 무조건적인 희생은 결국... 한 쪽을 더 비참하게 만들 뿐이라 생각하는 저로선... 필요내에서의 적당한 '타협'이 필요하다 봅니다.  

'행복'을 위한 결혼이지,  '희생'을 위한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ave™

2012.04.05 14:42:45
*.232.139.162

추천
1
비추천
0

버린다는 표현이 좀 그랬나요...당연히 버리진 않지만 줄이는거죠..


저도 할꺼 다합니다..다만 줄이는거죠...


친구들 안만나고 술안먹고 그럴순 없죠...


근데 그걸 줄여야 하는데 그 이유가 하고 싶어 죽겠는데..못한다는 생각이 아니고..


내가 결혼하고 이제 와이프도 있고 가장이고 하니...가정에 조금더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거죠^^


인내하는거죠....배려하고....ㅋ


가장 중요한건 이해심 많은 여자를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홍어보드

2012.04.05 15:03:50
*.122.74.131

갠적으로 아직까지는 독신으로 살고싶은...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잘 자랄수 있도록 거름이 되어주는 삶을 살수도 있지만

 

전 그냥 혼자 즐기다가 가고싶네요 아직은 ㅋㅋㅋ

오메낭

2012.04.05 15:12:54
*.37.133.251


레일 정말 결혼을 하고 싶으신건가요?

사랑이 없시도 결혼은 합니다.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많습니다..

결혼후 좋은것?

-나가 아닌 가족이라는것 
-퇴근후에도 나를 반겨줄 사람이 있다는것 
-이쁘든 안이쁘든 따듯한 된장찌게를 끓이며 반겨주는 마눌님이 있다는것 
-시간이 지나면 옵션으로 날 닮은 왕자?인지 공주?인지 생긴다는것 
-특히 남자분은 총각때보단 효자가 됀다는것 
-퇴근후 딸랑구 애교부리는거 보면 미소가 절로 생긴다는것

결혼후 불편한것?

-내가 아닌 가족을 항상 염두해야하는것
-퇴근후에도 휴식이 아닌 가족을 위해 먼가를 할수도 있다는것..
-가끔 술자리 이후엔 마눌님에 목소리가 높아진다는것
-시간이 지나면 복사판 애들로 인해 나에 주말은 없서진다는것
-챙길것이 너무 많아진다는것(양가 애경사)
-돈 들어갈곳이 너무 많타는것

음 결혼하고 후회한적??

이건 머어 어제 내가 한일가지고도 후회를 많이 하니 어찌 후회를 안했다고 할수 있겟습니까
그렇다고 현실이 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총각대도 결혼하게 돼면 난 이건 이렇게 할꺼야..저렇게 할거야..생각했던것 같습니다.
허나 실재로는??? 

현재 삶에 만족하고 살고 살아야쥬.. 

아적 마눌님 하고 싸워본적은 없는디유....실제로 화나는 일도 많고 이해 못하는 일도 많아요.
글도 내가 아프면 내 걱정 제일 많이 하는게 마눌님이잖아유....그케 생각하믄 머어 다아 이해
하고 넘어갈수 있지 않겠세유...

2012.04.05 18:16:46
*.46.147.221

진짜 결혼생활은 애낳으면서 부터죠~

둘째부턴 또 다른 신세계가 펼쳐지고요 ㅋㅋ

하나랑 둘은 삶의 질에 있어 천지차이...

전엔 몰랐는데 하나가지고 힘들다는거 웃겨요 요샌

신혼때야 모든게 다 좋죠머

애 둘 낳으면 부부는 온데간데 없고

애를위한 로드매니저랑 그냥매니저만 있을뿐입니다.ㅜㅜ 

밥은 즐기기보단 살기위해 먹고요 멀 먹었는지도 모릅니다.

아~~ 내가 여기서 왜 푸념을 늘어놓지? ^^;;;

참 티비는 이비에스만 볼수있답니다.(뽀르로, 뿡뾍이, 꼬마버스 탑시다 등)

노출광

2012.04.05 18:36:29
*.156.92.49

꼭 방법이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일단, 애 잘보는 전문 보모를 들이시구요. 진짜 로드매니저를 고용하세요. 

그리고 전문 호텔급 요리사를 고용하셔서 와이프 분과 품격있는 식사를 즐기시구요.

TV는 따뜻한 장난감 작은방에 애들 맘껏 보게 해주시구요.   님은 대형 홈시어터로 후식을 즐기며 거실에서 당당하게 즐기세요.  

 

좀 현실적이지 않죠?   

 

제가 슬슬 미쳐나가봐요 ㅜㅡ     

ㅂㄹㄱ

2012.04.05 22:25:30
*.152.8.41

추천
1
비추천
0
정신차려라!!!
아이디만 보고 댓글단다.

s(불사조)z

2012.04.06 14:46:37
*.160.98.95

장점 : 언제나 그녀가 내 곁에 있다.


단점 : 언제나 그녀가 감시하고있다.

111

2012.04.06 16:36:39
*.12.60.172

본인이 친구(동성,이성)도 많고 이런 저런 취미로 가지고 있고

퇴근 후 집에와서 혼자있어도 외롭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결혼을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감도 크지만

싱글로 살면서 다른부분에서 행복감을 느낄수 있다면

그것도 괜찮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762
19415 매형에게는 재산을 얼마나 주나요? [11] 재산상속 2012-04-06 1841
19414 로그인 할때 다른 사람의 아이디도 나타나는 거 없애는 방법? [2] 아이디를 없... 2012-04-06 1315
19413 여자 시계 쥐샥도 괜찮을까요? [6] 숭숭숭 2012-04-06 661
19412 날 사랑하지 않는 남자친구 [21] ㄹㄹ 2012-04-06 4944
19411 아페쎄 청바지문의요~ [5] poptu 2012-04-06 548
19410 차량 선택 고민이요.. [29] 은지니 2012-04-06 789
19409 20대후반 남자시계 추천해주세요~ [7] 겨울아얼른와 2012-04-06 2759
19408 노트북 무선인터넷 문의 [4] 무선인터넷 2012-04-06 313
19407 차 트렁크 정리함..!! 추천 좀. [3] 깡통팩 2012-04-06 846
19406 컴퓨터서적 저렴한곳 [1] 음.. 2012-04-06 189
19405 티비 전원 문제!! 급해요. [1] mimi 2012-04-05 346
19404 마세라티 과토르포르테gts vs 벤츠 c63AMG [19] 랜드로버 2012-04-05 1104
19403 정보처리산업기사.... 이거 뭐하는 자격증입니까? [10] 띠또르 2012-04-05 1120
19402 정말로 급한거라서...좀 알려주세요...ㅠ_ㅠ [5] 클립클로버 2012-04-05 602
19401 자전거 질문 [9] 오도리짱 2012-04-05 492
19400 신차 인도 받을 때와 전면썬팅 질문 [7] 썬팅 2012-04-05 956
» 유부남들에게 질문 [16] 여고생을안... 2012-04-05 1134
19398 택시 가방 분실 (절도??) [10] julian 2012-04-05 1270
19397 화랑의 show me the snowy heart [3] -빠샤- 2012-04-05 310
19396 진지하게 연애 고민 상담좀 부탁드려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8] 시간이흐른뒤 2012-04-05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