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 겨울아 가지마~! 파티

안녕하세요~ 새벽라면입니다.

1112 시즌... 처음으로 보드에 입문하여..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보드를 좋아했고

즐겁게 한 시즌은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용평 폐장일을 마지막으로 1112 시즌을 끝내고... 아쉬움에 몸부림 치고 있을때...

헝그리 보더에서 마치 절 위해 준비라도 한듯....

제 속마음을 대변해 주는 "겨울아 가지마" 파티를 주최하셨더라구요!!

이젠 정말 시즌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밀려오면서...

즐겁게 놀아보자~! 하는 맘에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전 파티 자원봉사자로 친구와 함께 신청을 했었기 때문에...

오후 4시 10분쯤 프리버드 클럽에 도착했습니다.

클럽에 들어가지........횡~~~ 아무도 없더군요...

잠시 후 방군님이 오셨고.... 테이블들과 의자를 치우면서 행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경품도 나르고 배너 설치도 하고...

조명설치까지 전부 다 하니... 어느새 많은 분들이 입장을 하셨더라구요..

언능 정리하고 행사 시작전에 저희도 입장티켓을 끊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파티를 즐기기 시작!!

포토존에서 친구 사진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그렇게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1차 경품추첨시간!!!

열심히 제 번호를 불러 주시길 기다려 보았지만... 제 번호는 없는지 불러 주지 않더군요...

친구와 전... "아직 안부른게 다행이야~ 나중에 큰거에서 부를꺼야!"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더 큰 희망을 품으며 바람쐐러 밖으로 잠시 나갔습니다.

여전히 입장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입장 도우미 자원봉사자 분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ㅠㅠ)

그때 제 눈에 들어온것이!! 업체 스티커~!!

왠지 스티커에 삘이 꽂혀서 열심히 입고간 옷에 튜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설치한 조명 아래에서 사진을 뙇!!!!

같이간... DJ박사는 아주 메가폰 스티커로 메가폰 망토를 만들었더군요...

마침... 메가폰 관련 업체분(?) 이 계셔서... DJ박사의 메가폰 망토를 찍어서

메가폰 사장님께 보내어서.... 혹시 고맙다고 후드라도 하나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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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만 남기셨다는 후문이...... ㅎㅎㅎ

그리고..겨가파 전야제날... 만나뵈었던  

드리프트님...  

그리고 눈팅만 하는 꼬맹이 인영이..

드리프트님과 함께 계셔서 인사나누었던 레몬쿠키님 (베이스 다시 치세요~!)

그리고 펀스노우때 뵈었던

깻잎누나

카레s 님

그리고 펀스노우때 토끼 복장했던 누나...(헝글 아뒤도 없음 ㅠㅠ)

그리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인사한탓에 기억이 가물가물한 많은 분들....(진짜 많아?!) 

그렇게 헝그리 보더 행사때 참석해서 알게된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경품 많이 타가길 기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으니...

밴드 공연이 뙇!!!!!!

일렉스틱과 스페이스 파파 밴드의 공연들.....

저도 밴드를 하는 사람으로써 다음번 겨가파때는 제가 공연을 하고 싶더군요...

엄청난 관객 반응!! 엄청난 실력!!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겨가파때는 무료공연을~!!

그리고 또 다시 2차 경품 추첨 시간!!!

이번에는 데크도 걸려있어서!!

살짝 더 기대를 해보았습니다만........역시나 ㅠㅠ

제 번호는 불러 주지 않더군요....

사실 전 번호 추첨운은 정말 없어요...

뭐 발로 뛰거나 몸을 좀 써야.... 그래도 운이.. ㅎㅎ

그래서 생각을 고쳐먹었죠....

"난 번호추첨으론 어림도 없어...뭐라도 무대에 올라가야해~!!"

그 생각을 하던 찰나!!! 

솔로 남자는 무대로 오라는 사회자님의 말이!!! 

2초 정도 고민하다 바로 올라갔습니다. 

 

잠시후 여자 분들도 모시더니....속으로 커플댄스라도 춰야 하나? 하며...  

엄청난 춤솜씨를 보여줘야 겠구만..... 이라는 생각으로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데.... 

 

풍선터트리기 부터.... 

여자분 업고 앉았다 일어서기등....커플게임을 하였습니다. ㅎㅎ 

ㅎㅎㅎ 엄청 몸쓰는 게임을~!! 

 

여자분.... 

진짜 레알 정말 절대... 무겁지 않았어요..............안 무거웠어요~~~ 

2일이 지난 지금 허벅지에 알만 좀 베겼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농담 안인거 아시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장난입니다. ^^)

그렇게 열심히 해보았지만... 결국 2등...

웨이크 바지와 쪼리를 받아들고 내려왔습니다. 

너무너무 아쉬운건....

같이 게임했던분이랑 이야기도 하고 했어야 하는데....

자게에 수술보더님이.... 싸닥션 맞는 비법을 전수해주셔서...(자게 검색 고고)

불꽃싸닥션이 날아오길 기다리며 어깨에 손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ㅠㅠ

싸닥션을 날아오지 않았습니다. ㅠㅠ

심히...안타까울수 밖에 없더군요 ㅠㅠ

난 이렇게 힘들게 경품하나 받았는데...

같이간 DJ박사는 !!!

추첨번호 17번이 뙇!!!!!

바인딩이 뙇!!!!

그리고 자원봉사까지 신청했지만...

갑자기 회사 긴급출근!

어쩔수 없이 늦게 합류해서... 추첨 팔찌도 못받고 들어온 나나...

삐용이 아빠님을 붙들고 팔찌를 내놔라 해도 꿈쩍도 없고...

결국 죄없는 꼬맹이...

인영이만 잡혀서 고생을... ㅎㅎ

저렇게 한명의 일본인 주술사가 되어버린...인영이..

그리고 후드라도 하나 받을줄 알고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간 은별이....

그렇게 겨가파의 파티는 쭈~~~~~욱 이어졌습니다 ㅎㅎㅎ

미친듯이 뛰기도 하고... 첨보는 분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게임해서 경품도 받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행사가 끝나고.... 뒷정리 후에... 근처 술집으로 가서 뒷풀이를 진행했답니다.

스텝분들 수고했다고 후드 하나씩 챙겨주셨는데... 초 고퀄리티!!

경품 추첨은 못받았지만.... 스텝으로 일하고 받는 후드도.. 쏠쏠합니다. ^^

마지막까지 끝까진 못 달렸지만....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걸로 정말 1112 시즌은 마무리가 되었네요...

겨울이 빨리 오길 기다리는 사람들과 함께....

주중 긴급 술벙개! 영화 벙개! 벗꽃놀이 벙개! 등

많은 벙개들을 가져볼까 합니다. ㅎㅎ

이런 행사때 인사하고 자주 보지 않으면 겨울때 되면 또 까먹자나요 ^^

열심히 친해져서 다음 시즌은 더욱 즐겁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

저랑 인사 나누었던 형님 누나 동생 친구 분들....

리플이라도 달아주세요 ^^ 연락드릴테니 우리 또 한잔 해요~!! ㅎㅎ

그럼 마지막으로 용평 폐장일에 갔다가 경포대 가서 찍은 시즌 OFF 사진하나 남기고 물러가겠습니다.

행사 주최하시고 진행하셨던 행사 관계자분들.... 스폰업체분들.. 행사에 와주셨던 많은 회원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구요~  자주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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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있게 추천 한방 뙇!!!

P.S2 그리고 리플 한방 뙇~!!!

무관심이 제일 무서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