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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가 평지에서 느린건 사실이지만, 어디든 못 가는데가 없이 자유롭기에.. 추천드립니다.
가까운 산에 올라가기도 좋고, 실력을 키우면 절벽같은 곳도 수월하게 내려가게되고...
낮은 층계 같은데 내려다니기도 수월하고,,,
(물론 지하철역사 지하도 층계도 내려다니는 사람들도 있는데 욕 엄청 먹더군요... 사람들도 지나다니는데 위험하다고,,)
뭐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자유럽습니다.
펑크에도 강하고요..
(물론 도로사정상 펑크방지밴드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거침없이 지름길 이용하는데 MTB만한게 없겠죠. 걸릴게 없으니..
뭐 아무래도 평탄치 못한 자갈길이나 모래밭, 기타 장애물들 많은 길이 아닌 곳 등은 MTB속도를 따라올 자전거가 없죠.
그리고 우리나라 도로 사정상 인도 주행은 필수입니다.
물론 차도가 가장 안전하고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시내버스라는 복병이 숨어 있기에..
상황에 따라선 인도로 주행해서 비켜나가는 전술이 필요하죠.
하지만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주행할 경우 위험성이 크니 매우 세심한 주의 필요합니다.
차도에 다시 들어설 땐 인도쪽에 붙어 후행하는 차량이나 오토바이, 자전거를 꼭 확인해야겠고,
인도에 들어설 때 역시 뒤쪽에 오는 자전거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겠죠.
자전거 도로 또한 한국에선 짜증나죠.
자전거 도로의 몇 배나 되는 인도가 있음에도 굳이 인간들은 자전거도로로 걷기를 좋아하거든요.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가장 안전한 차도가 좋은거죠.(속력내기도 좋고,, 자전거 도로는 도로 품질이 차도만큼 따라주질 못합니다.
또한 불법 주차에, 불법노점새끼들까지 한몫 거들죠.ㅋㅋ)
뭐 아무튼 한국 도로 사정에 맞게 다니려면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주행해야되는데,
인도에 일부러 자전거 다니기 수월하라고 턱을 낮춰놓긴했지만,
그 상황만 이용하기엔 아쉬운점이 많죠.
언제라도 기회가 되면 바로 차도로 내려가는게 좋고요.(직진신호 이용시 미리 차도로 내려오는게 좋습니다.)
그 경우 높은 턱을 내려가야되는데, 아무래도 MTB가 아니면 부담이 많이 됩니다.
물론 로드가 말도 못하게 빠른건 인정하지만,
자유로움, 안정성등을 고려한다면 MTB를 추천합니다.
느린 속도는 자신의 엔진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하고요.
물론 MTB의 진정한 활용은 산악을 타는게 맞긴하죠.
체중이 평균이나 적게 나간다면 하이브리드도 고려해볼만하겠지만,
하이브리드가 일단 적당해 보입니다.
아니면 MTB를 구입하셔서 타이어를 온로드용으로 교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많이들 그렇게 해서 타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