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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민으로 산지 1년 좀 넘었는데 평소 이 동네 시장바닥 같고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신림에서 신대방가는 길에 '문화의 거리' 요기는 마음에 드는군요.
말이 '문화의 거리'이지~ 양옆으로 술집이 즐비하는데 몇군데 안다녀봤지만 그래도 꽤 괜찮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선 첫째로 사람들이 덜 북적거립니다. 신림역주변은 엄청 북적거리는데 여긴 도시의 여유를 느낄 수 가 있습니다.
둘째 양옆으로 제가 좋아하는 육, 해, 공 맛집들이 즐비하네요.
셋째 미성년자들이 별로 없고 20~30분위기 같습니다. 그 앞동네 순대타운만 해도 중,고등학생들 태반인데~
예전에 한번 순대타운에서 헝글 번개한 적이 있었는데 좁고, 불편하고 그랬었는데 여긴 좀 더 넓고 쾌적해보입니다.
친구가 서울 놀러왔을때 논현까지 갔었는데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신림쪽에서 번개하실 분들 있으면 여기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