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서울구경가는날입니다..아잉 씐나!
상쾌하게 밤새고..서울가는Ktx를 승차..
10호차14b를 찾아서...
어..옆자리 여자...하지만 알수없는 카리스마가 풍김!
내자리에 가방을 놓아두었길레..저기요..여기 제자리인데요..하니...
바로...
다른데 앉으세요 하네요...읭?
이건 뭐지 하고 멀뚱멀뚱 쳐다보니...
가방치우면서 다시 앉으라고 하네요...
근데..앉자말자..자기가 먹던 삼각김밥을 주면서 ...
먹을래? 하고 나에게 건네 주네요..ㅠㅜ
아..아...
괜찮아요..하니깐...
쿠크다스 비슷한거를 주면서 계속먹으라고....
학생! 집이 어디야..지금 어디가?
계속 질문공세...ㅠㅜ
첨에는 대답해주다가 나중에 무시함...
근데...
갑자기 욕을하기 시작함...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다를 시작으로...
첨 볼때부터..반말....나보다 어린게 ㅠㅜ
아..잠은오고 피곤하고 해서 뒷자리로 이동. .!
순간...이여자 흥분하면서..앞자리 손으로 치기 시작함 ㅡ..ㅡ
순간 앞자리 사람들 무서워서 다...도망감 ㅋㅋ
더흥분한 여자..혼자 놀기 신공으로...주변 승객들을 초토화 시켜 버림...
직원와서..사과하고...혹시 나중에 증인해줄수 있나고..번호 적어가고
갑자기 주변이 썰렁해지네요 ㅋㅋ
전 바로 뒷자리에서..간만에 스펙타클한 공포를 채감 하고 있어요...
무서워요..잠도 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