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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문의요....

조회 수 524 추천 수 0 2012.05.09 16:38:03
저는 올해로 입사 5년차 32직딩입니다.
 
현재 무역회사에서 구매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첫 회사입니다.
 
5년차여서 업무가 많이 익숙해 진것도 있고 최근 수출량이 줄어든 것도 있고.. 

업무량이 많지 안하 시간이 좀 많~~~이 여유로워서 말그대로 공무원 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심할땐 오후 2~3시 부터 할게 없어서 시간만 세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정말 할게 없습니다...)
 
남들은 널널한 직장생활을 부러워하지만
 
한참 정신없이 일할 시기에 너무 나혼자만 나태해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더이상 이곳에서 비전이 보이지 않아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심지어 요즘 우울증 증세도 오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현재 직장 정보입니다.
 
급여 : 세후 약 210
근무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칼출근 칼퇴근 가능)
근무일수 : 주 5일 근무
복리후생 : 4대보험 제외하고 없음...
 
참고로 이놈에 회사가 자본력은 정말 좋습니다. 

부채가 없고 현금(달러) 보유량이 좀 되서 당장 부도날 걱정은 없다는 거죠...
 
헝글님들...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이직을 하는게 낳겠죠? 

근데 요즘같은 취업난에 나가서 갈때가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ㅠㅠ
 
정말 살 날은 많이 남았는데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네요...휴~
엮인글 :

환타_

2012.05.09 16:58:31
*.196.118.133

제가 그 정도로 칼출근 칼퇴근 합니다. 08:30 출근, 18:30퇴근

제 친구들은 저를 이렇게 부릅니다. "전 우주적 한량"

이 정도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근무환경(시간, 노동강도)은 열악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의 비전은 의미 없죠. 나 자신의 비전이 문제인데...

비전....비전은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개인사생활 보장이 안될정도로 막굴리는 회사들 엄청 많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면 더 좋을 듯 싶네요.


시간이 그렇게 남으면 인터넷강의라도 보던가,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가요?

즈타

2012.05.09 17:25:16
*.107.92.11

ㅠ,.ㅠ 일이 너무 많아서 고민..

1

2012.05.09 17:38:10
*.152.235.137

이직해서 수 많은 업무에 헤어나질 못하게되면..옛날이 그리울듯..

어차피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졌는데..

가급적 편한곳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다른걸 준비하시는게 어떨런지..

1

2012.05.09 17:38:10
*.152.235.137

이직해서 수 많은 업무에 헤어나질 못하게되면..옛날이 그리울듯..

어차피 평생직장 개념도 없어졌는데..

가급적 편한곳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다른걸 준비하시는게 어떨런지..

부자가될꺼야

2012.05.09 19:19:36
*.214.189.2

아놔 부러워서 댓글쓸 기분도 안나네요 ㅎㅎ

깡통팩

2012.05.09 20:01:06
*.218.112.140

겁나 부럽네 ㅡㅡ;

ㅂㄹㄱ

2012.05.09 22:29:20
*.99.17.108

알바로 오퍼상이라도 함 해보시죠?

오빠가 돌아왔다

2012.05.09 22:37:59
*.102.235.119

원래 어느회사를 다니던 첫직장은 마음에 안들게 되있습니다. (삼송 엘쥐 대기업에 다녀도 같은 고민임)

내 스스로 비교할 정보가 없기때문에 막연히 카더라~에 의해 다른회사는 더 뽀대나보이고 비전있어보이고 그런거죠. 


근데 옮겨보고 나서야 알게되죠. 아 그회사는 어떤 어떤 점이 좋았구나. 지금 이회사는 밖에선 좋아보였는데 막상 와보니 이러이러한게

구리구나.


이직하는거 나쁘지 않습니다만 대부분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면 지금회사보다 나은 회사로 갈 수 있다고 장담하긴 어렵죠  

경력시장도 신입시장 못지않게 치열하거든요. 

잘 알아보시고 많이 준비하시고 옮기세요. 

8번

2012.05.10 02:40:17
*.92.84.121

써브로 사업 아이템 하나 잘 물색 해서

결정 하고 같이 활용 하면 좋을텐데용.

 

드리프트턴

2012.05.10 08:10:19
*.37.9.78

이글 자랑할려고 올리신거죠?

세후 210만원 받으시면 괜찮게 받으시는겁니다

직장 튼튼하겠다 일땜에 스트레스 안받겠다 월급 안적겠다

뭘고민하시죠?

어서 연애를 하세요 ㅡㅅㅡ

무적돌돌

2012.05.10 08:49:38
*.253.219.225

계획없는 이직은 깜깜한 미래를 만들수있습니다.

당장은 답답하실수도있으나...좀 더 참으시면서 새로운 것에 대한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듯 싶은데요.

mr.kim_

2012.05.10 10:04:28
*.195.241.216

어, 저와 완전 똑같으심 나이빼고~ㅋㅋㅋㅋ

고민도 똑같으심

한참 배우고 고생할땐데 나 이렇게 편하게 살아도 되는가 란 고민


거북이들에게 였나? 그 책 읽고 좀 생각이 바꼈음


결론은

그냥 특히나 성과, 효율, 결과중심의 한국사회에서 자라

'여유'라는것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지만 

막상 내게 그 여유란 놈이 오면 불안감도 함께 오는듯

불안해 말고 즐기라!!!


참고로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근무시간 8시간중 

2시간만 집중해서 일하라합니다..

뜨거운수박

2012.05.10 11:24:27
*.36.133.138

진짜 부럽네요......

슈팅~☆

2012.05.10 14:17:25
*.203.122.84

내가 일하는곳이 가장 힘든곳이고  안 좋은곳이고. .. 막상 나가보면.

 

또 다시 내가 일하는곳이 가장 힘든곳이고 안 좋은곳이고..

 

그래서 나오말이.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슈팅~☆

2012.05.10 14:17:15
*.203.122.84

내가 일하는곳이 가장 힘든곳이고  안 좋은곳이고. .. 막상 나가보면.

 

또 다시 내가 일하는곳이 가장 힘든곳이고 안 좋은곳이고..

 

그래서 나오말이. .구관이 명관이다. 라는..

또리장군

2012.05.11 09:38:26
*.151.81.14

제가 볼땐.. 여유시간에 좀더

개인 밸류업을 위해 학업/스터디/기타 관련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하시다가

어느정도 시점이 되었을때에

이직을 해서 좋은 가치를 인정받고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드네요..

그나저나..

칼퇴근...

전 이것만 있으믄.. 아무것도 필요읍는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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