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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지만 남자일 경우
남자가 개념이 있다면
5:5는 아니더라도 눈치껏 내려고 해야 합니다
정말 눈치가 없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걸 말로 해줘도
쫌생이,속물,사랑을 돈으로 생각하는 등등 오히려 한방 얻어맞기 좋은 대한민국 인식이자 한계입니다
이것 외엔
대놓고 얻어먹으려고 만나거나(이렇게 말하면 이것저것 깨알같은 이유를 붙여서 뻔뻔하게 그 말을 받아칩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더 좋아하는걸 이용하거나
내가 더 외적인 모습이 아까우니 이정도 대접은 당연하다 라던가
내 상황이 이러니 이해해주겠지 라는 식의 생각을 합니다
1년이나 만났으면 긴장이 풀렸겠고
아마 이런 상황은 나중에라도 5:5까지라도 간다면 용한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정상입니다(아닌 사람도 없진 않습니다)
아껴주고 싶고 더 잘해주고 싶고 부담가지지 않게 하는게 정상이구요
어릴때부터 응석받이로 태어나서 도움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결코 여자친구에게 받아먹기만 하진 않을겁니다
오히려 더 내려고 하죠
개인적인 결론
남자친구분은 여자친구를 아낀다고 볼수가 없습니다
능력이 되면 갈아탈 가능성도 농후하고
지금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헤어지자고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자의 자존심을 건들였다면서요 자기 불리할때만 자존심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니면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를 생각하자고 할수도 있구요
보통은 돈없으면 미안해서 만나기 힘듭니다
판단 잘하셔서 좋은 연애하시길 바랍니다
고민들이 이해는 됩니다. 평법한 다른 커플들처럼 남자로부터 선물도 받고 데이트비용도 부담시키고
했으면 좋겠는데 상대방이 여건이 좋지 않군요.
그런데 사람좋으면(마음에 들면) 비용문제는 2차적인 것 아닙니까? 남,녀를 불문하고...
평범한 여자의 속내려니 하면 이해됩니다.
내적 갈등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바랍니다.
* 좀 차원이 다른얘기고 옛날 일이 되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습디다.
유명한 독립운동가문에 시집을 갔습니다. 수십년간의 풍찬노숙 독립운동에 가문의 재산은 거덜났습니다.
신랑이 육군소위라 가져다 주는 월급은 보잘 것이 없습니다. 결혼 후 10년 동안 친정에서 생활비를 얻어다
살림을 꾸렸다고 합디다. 시부모나 신랑에게는 비밀로 하고....
훗날 신랑이 소위 말하는 세속적인 출세를 하고 해서 옛날 일을 뿌듯한 마음으로 회고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 이런건 얘기하기도 뭣하고 그렇지요 ㅎㅎㅎ
어린데다가 아직 돈도 안버니까..
이럴땐 그냥 시원하게 얘기해보는게 편합니다. 속앓이 끙끙 해봐야 답나오는것도 아니구요~
니도 한번 쏴라 이걸 어필해 보세요 ^^ 물논 방법은 여러가지겠지요~애교스럽던 스쳐가듯이건~~ㅎㅎㅎ
여자의 무기를 이용해보세요!
다만 남자친구분 반응이...아놔 돈없는 학생인거 뻔히 알면서!! 이런식으로 급정색하면....
확 삐져버리세요.
사실 이걸가지고 뭐 싸울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평소에 많이 얻어먹고 그러면서 미안함이나 그런거 없이 타성에 젖어있으면 왠지 정떨어지죠..
긴장감 한번 타이트하게 주세요!
물논 전문 상담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무슨 사태가 벌어져도 수습은 직접 하셔야 하는 부담을 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반반씩 내는게 젤 좋고...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이 좀 알아서 냈다고 해서 그게 습관처럼 되어버리는거.. 이게 사람 열받게 하는거 아닌가요..
아마 글쓴분 남친이 매번 얻어먹으면서. 말 한마디라도 "취직하면 내가 쏠게", "매번 얻어먹어서 미안해, 고마워" 이렇게 다독여 줬음 아마 이런 글도 안 쓰실것 같은데요...
글쓴분은 돈도 돈이지만, 이젠 남친이 당연시 얻어 먹는게 속상하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건 동성 친구간에도 속상한 일이구요. 직장 동료간, 형제간에도 속상하고 짜증나는 일인텐데요...
여친을 먹여 살리는 남친도 짜증나는 거고...
사람 심리가 다 똑같지 않나요..
근데 몇몇 댓글은... 여자가 돈 내는거 별로고, 꼭 남자가 다 사야하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네요...
저도 여기서 느낀건데.... 사이트의 특성상 남자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인지, 여자들이 많이 오는 사이트인지... 그런 분위기에 따라 댓글이 많이 다른 듯...
이런 글 아마 네이트나 미즈넷? 뭐 여자들 많이 가는 사이트에 올렸다면..
- 헤어지세요.
- 그 남자 개념 없네요..
이런 부류의 댓글만 100개 달렸을 것 같네요... ㅎㅎㅎ
사주는거 얻으먹는건 데이트 다운 데이트고
사주는건 데이트 다운 데이트가 아니었군요...
이런건 남친이랑 대화를 나누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줘서 고맙게 먹는 기분...
그런 기분 느껴보고 싶다고 얘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