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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전 뉴스 를 아십니까?
5공때 9시 뉴스 시작하는 9시 뉴스 시각종 울림과 동시에 앵커는 <오늘 전두환 대통령 각하 께서는~~> 이라는 멘트로 항상 시작할 정도로
방송 언론은 권력에 장악되있었죠.
서슬퍼런 전두환의 5공 정권이 끝나고 88년이후 방송국 직원들 사이에는 더이상 권력의 시녀 노릇 그만하고 공정방송을 이루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게 됩니다.
직원들은 노조에 가입하게 되고 방송의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88년도에 본격적인 공정방송을 외치며 쟁의에 돌입하게 되고
그러자 mbc는 이들에게 해고로 보복하게 되고 90년 이후 해고사태에 직면하게 됩니다...그러다 결국 92년도에 MBC노조는 파업을 하게 되죠.
이때 MBC 노조는 공정방송을 위해 노조사수와 3국장 추천제 확보를 위해 파업에 돌입합니다.
아래의 MBC 파업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하는 손석희 교수가 구치소로 끌려가는 이 유명한 사진이
바로 1992년 MBC 파업 당시를 말해주는 모습입니다.
손석희 교수는 당시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었죠.
이당시 MBC파업사태 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이때 MBC노조가 파업을 하면서
고졸 출신 직원들 까지 본인의 동의 없이 노조에 전부 가입을 시킵니다. 고졸들 자신들이 노조에 가입되는지도 모르게 그냥 가입시킵니다.
파업당시 MBC는 보복으로 파업 참가자들을 해고 시켜버렸는데
파업이 끝나고 해고시켰던 파업참가자들을 다시 복귀시키지만 고졸 출신들은 복귀시키지 않습니다.
고졸 출신들은 자신들이 노조에 가입되는지도 모르게 가입되었다가 졸지에 억울하게 실업자가 되어 버렸죠.
결국 노조를 위한 희생양이 되었죠. 노조에 이용만 당한 것이죠.
노조를 위해 이용당하고 희생양이 되었것만 이들의 억울함은 이후 아무도 구제 할 생각 안해주고 그냥 묻히게 됩니다.
고졸들 희생으로 대졸출신들 여러사람 살았고
우리가 얻은 언론자유도 이렇게 해서 얻은 겁니다.
학벌은 파업의 희생양에도 적용되나 봅니다.
하여튼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노조를 알면 배현진 욕 못합니다.
쓰신 글 잘 읽어 보면 희생자를 만든건 MBC지 노조가 아니잖아?
누가 해고시켰는데? 노조야? 아니잖아..
그리고 그 해고된 사람들 방송 복귀를 누가 시켜줬는데? 노조야?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