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팀 부장님... 군만기 전역 출신에...
연금타셔서 직위에 미련이 거의 없으신;;
그야말로.. 최고의 상사...
요구하는거 다 받아주시고
곤란한일 총대매고 다 처리해주시고
타사업팀 사업도 지원 잘받고 융통성있게
처리해주시는.. 회사내 랭킹 4위신 분이죠..
그런분이 오늘 처음 화를 내셨네요..
제가 긴급투입되서 받게된 사업 담당자인
제선배님 한분이 어제 야근하는데..
"곧 나간다면서 뭐이리 열심히하냐? 이렇게할꺼면 마무리까지 다하고가지?"
"아니면 지금 나가던가 그래야 차선 정리되지안그래?"
이멘트가...
엄청난 화를 자초했네요...
부장님 오전동안 그팀 사업에 관련된 인사들 다 전화해서
식사 스케쥴 잡으셨네요.. 오늘 점심부터 시작하셨네요...
인맥도 사업분야에서 제일 넓으신데다...
친목회도 따로 있어서;
저희 사업이 유리한점이 많았는데...
쓰나미좀 맡겠군요...
아침에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내식구 내가 챙기고 내새끼 욕하면 배로갚는다"
휴우 .. 무섭네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