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타면서 제일아쉬웠던점이 주변 제친구들은 레저를 좋아하지도 않고 레저에 돈쓰는것울 무지 아까워하는 애들뿐이라는거였어요 ㅠ
물론저도 보드알기전까진 그저 술마시고 유흥에 돈쓰기바빴지만요.. ㅋㅋ
겨울이 지나 이젠 여름 ㅎㅎ
벋뜨.. 역시나 혼자 서핑하고 혼자 웨이크타고.. 친구들은 돈아깝다 면박만줄뿐이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겨울에 쏠로보딩으로 잘 다져진 (?)ㅋㅋ 저의 쏠플스타일의 레저생활덕분에 혼자 빠지에가도 잘타고 잘놀았습니다. 물론 주말이되면 친구들끼리나 동호회에서 오는 팀들이 좀 부럽기도 했지만요..
그러던중 저번주 금요일! ㅋ
개교기념일 덕분에 일찍부터 서핑타러 한강에 나갔습니다. 옷도 갈아입고 썬크림도 듬뿍듬뿍발라주고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나갈채비하던즁 혼자온 사람이있었습니다 ㅎ 역시 쏠로는 쏠로를 알아보는듯 ㅋㅋ 서로 혼자왔다고 하면 얘기를 하다보니 나이도 동갑 ㅋㅋ
그친구는 웨이크타고 저는 서핑타고 중간에 맥주한캔씩하며 수다도 떨고 서로 서핑도배워봐라~ 웨이크는 재밌냐 묻기도하고 또 저는 보드를 타고 그친구는 스키타는 친구라서 이래저래 레저야기로 시간간줄도 모르겠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최대의 공통점은 ... 술!! ㅋㅋ
서로 샤워하고나와 머리를 말리며 .... 눈빛만 교환하다가... 결국! 삼겹살집 갔습니다 ㅋㅋㅋ 물놀이후 삼겹살에 쏘쥬는 쵝오 ㅋㅋㅋ
알딸딸해져 집까지 자전거를 타고바라보는 한강은 참 아름다웠으며.... 다음날 아침 다시생각해보니 너무 무서웠습니다 ;;;;
음주라이딩을하다니 ㅠㅠ ㅋㅋㅋ
무튼 레저친구 참 좋은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