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달이 다 되어가네요...

집이 수지 풍덕천동인지라 수지 분당 수원 위주로 대리운전을 하고 있지요...

가끔 강남 송파도 가지만 왠만하면 단거리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단 힘들진 않지만 생각보다 지출이 참 많아요

일단 보험료 육만오천원 프로그램비 만오천원 시작하려면 8만원은 입금을 해야되구요

프로그램안에 있는 통장에 잔금이 있어야되요. 이게 있어야 콜을 잡으면 바로 20%가 대리회사로 출금이 되죠

그리고 대중교통비가 참 많이 들더라구요. 이리저리 해봐도 10만원 매출이면 4만원은 나가는듯해요.

여덟시 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하는데 평균 5만원정도 버네요...

아침에 7시반에 일어나서 출근하구요...

그동안 잘있던 우리집을 은행집으로 만들어놔서 당분간 열심히 이자 내야합니다...

그리고 최고 좋은점은 저도 엄청 술주당인데요  일단 술을 못먹구요 많이 걸으니 살이좀 빠지구요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생각보다 참 싸요 대리요금 택시비에 절반에도 가더라구요...

대리기사로써 부탁한가지!!!

가다가 여기내려주고 저기 내려주고 삥 돌아서 최종 목적지에 오면 꼭 한오천원정도 더 주세요.

경유하는데도 안주고 가는 손님은 두통수 많이 따가울꺼에요^^

술드신분들 힘든 분들 편하게 모셔드리는 좋은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하지마세요.. 요즘 분당 수지 단속 많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