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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한시쯤 강남구청역 빌딩뒤.
20대 중반의 아가씨들의 잡담이 귀에 들려옴. 3명의 일촉과 같은 동시대화 :
백지영이 연하남이랑 사귀잔아 . 그 짐승남. 응응, 8살 연하지? 아마 그럴거야.
그런데 남자가 다 내게 만든데. 정말!! 연하들이 데이트때 지갑도 안들고 나오는거 버릇 고치는 거지.
백지영이 쩌는데. 그럼 연상남은 당연 여자에게 다 쏴야 하는거네.
그렇지 연하남도 쏘는데 연상남은 당연하지.
정확히 3걸음 사이에 오고간 대화.
나머진 점점 멀어져서 들리지 않음.
뭐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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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3걸음 사이에 저 많은 대화가 오고 가는지 그게 신기함. 20대 중반이라서 가능한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