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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제가 친구들과 술을 먹은후 집에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보도블럭쪽으로 너무 깊에 붙어서 들어오는 버스의 백미러에 머리를 치였습니다.
일단 버스 앞문쪽으로 걸어가니 버스기사가 내려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실실 쪼개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사람쳐놓고 웃음이 나오냐고 운전 그따구로 하냐고 하니
자기도 당황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거기서 또 어이 없군요
아무튼 버스기사 연락처랑 버스 번호판 운수회사등 다 적어왔는데
아침 5시15분경이라 병원도 못가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잠들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욱신욱신 너무 아프네요.
이런경우엔 어떻게 사고처리를 해야 하나요/???
그냥 오시면 안돼시고 그자리에서 바로 병원 가셔야 하는데요~
일단은 버스 운수회사와 기사에게 전화하셔서 병원가겠다고 하세요.
운수회사마다 사고 담당하시는분이 있습니다. 병원으로 오시라고 한후에 꼭 합의하세요
버스기사 잘못을 떠나 인사사고입니다. 100% 보상받으셔야 하고
여차하셔서 불이익이다 생각하시거나 말도안돼는 합의 말씀하시면 경찰서에 신고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참고로 제 절친도 음주후 버스 정류장앞에서 버스 백미러에 머리를 치어서 뇌출혈고 등등으로 큰 수술을 하였습니다.
제 친구의 경우 머리를 여는 큰수술이라 6개월이상 병상에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꼭 ct등 찍어보시고 전문의 진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쉽게 넘어가시지 마시고요..
버스공제(보험)에서 처리하기때문에 운수회사나 기사분 사정 보다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