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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토플러 한국에 충고

조회 수 4221 추천 수 0 2012.06.18 11:53:50

"한국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교육이 정반대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동안 학교와 학원에서,
자신들이 살아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을 배우기 위해
그리고 존재하지도 않는 직업을 위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 “아침 일찍 시작해 밤 늦게 끝나는 지금 한국의 교육제도는 산업화 시대의 인력을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 산업화 시대가 끝났기 때문에 교육도 바뀌어야 하며 학교마다 각기 다른 특성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 “새로운 시대의 교육은 적당한 지식인을 대량 생산하는 식으로 진행되서는 안 된다.”

• “젊은 날의 매력은 결국 꿈을 위해 무엇을 저지르는 것이다.”

-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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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러 "밤11시까지 공부하는 교육으론 미래 없다"
28일 국회 강연한 토플러 "관료 혁신도 시급"
기사입력 2008.11.28 16:00:22 | 최종수정 2008.11.28 18:39:32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한국은 현 교육제도를 잘라내 버려야 한다(Chop off your educational system)."

`제3의 물결`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는 28일 `한국이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을 묻자 현행 교육제도에 대해 이 같은 독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토플러 박사는 "너무 놀라운 일은 한국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이 밤 11시까지 공부한다는 것"이라며 "나와 하이디(토플러 박사 부인)는 뉴욕대를 졸업한 후 버스를 타고 오하이오로 가 GM공장에서 5년간 일하기도 했는데, 학교에만 있었다면 얻지 못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화 시대에 맞춰진 현행 대중교육(mass education)을 일부 수정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교육은 완전히 새로운 것, `개인화`한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자녀를 소유물이 아니라 인격을 지닌 `개인`으로 봐야 하며 꼭 같은 나이에 시작하고 꼭 같은 나이에 대학에 집어넣는 교육은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삶의 모든 부분이 비대량화(demassifying)하고 있는데 아직 교육에는 이 개념이 적용되지 않았고 이 개념을 도입한다면 한국은 분명 선진사회로 진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인 하이디 토플러 여사와 함께 방한 중인 토플러 박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진사회연구포럼`(회장 유정복 한나라당 의원) 초청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그는 이 강연에서 현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나는 경제위기를 다른 시각으로 본다"며 "현 경제위기에 대한 비난 화살을 전 세계가 미국으로 돌리고 있지만 이는 훨씬 복잡하며 단순히 미국만 잘못했다고는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대 경제는 어떠한 도표, 도형, 지도가 없다"며 "경제 전문가들이 1929년 경제 대공황과 현재 위기가 얼마나 닮았는지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되고 왜곡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대 경제가 새로운 경제 툴을 사용하고 있어 예전에 존재했던 경제위기 상황과 상관관계가 작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플러 박사는 또 "이제는 (유형 자산을 중시한)전통적인 산업주의를 넘어서야 한다"며 "앞으로 경제는 유형과 무형이 경제 안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 알아봐야 하며, 만질 수 없는 무형 생산품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토플러 박사는 상명하달식 관료제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과거와 비교해 시간은 가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비효율적인 관료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의회와 정부도 이 문제에 직면해 있고 정부 부처가 어떻게 하면 빨리 똑똑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새 조직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혁신`을 꾀해야 하고 상명하달식이 아닌 좀 더 수평적인 구조를 창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플러 박사 특별강연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과 학생 일반인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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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까지 공부하는 한국학생 놀랄일"
엘빈토플러 국회 강연 "북미관계-경제-교육"
2008년 11월 29일 (토) 00:00:00 양주승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엘빈토플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가 28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대강당에서 <세계의 변화와 한국의 선진사회진입>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국회선진사회연구포럼'이 주최한 이날 강연에서 앨빈 토플러 박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향후 사회변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

▲세계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정치·경제·사회의 선진화 방안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한 부인 하이디 토플러 여사(부의 미래 공동저자)와 함께 기자, 청중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했다.

▲ 엘빈토플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의 교육정책과 관련, 토플러 박사는

"한국 교육시스템에서 많은 학생들이 밤 11시까지 공부한다고 들었는데 너무나 놀랄 일"이라면서 "꼭 같은 나이에 대학에 집어넣는 식의 교육은 해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래 한국교육의 방향에 대해 "비(非) 대량화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교육제도를 도입하면 선진사회로 진입하는 데 선도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과거 있는 남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미래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고 준비된 발언을 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는데 박 대표는 "그만큼 우리 미래가 중요하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한미간 정권 교체로 정책이 엇박자로 나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미관계가 돈독해 질 수 있는 방안을 알려 달라"는 질문에 토플러는 "미국도 정권이 바뀌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할 시간 없었다"면서도 "북한지도자도 미국과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전에도 그랬듯이(북핵문제 등이) 쉽게 해결될 것이라 생각 안한다. 앞으로 지켜 봐야한다"고 말했다.

▲ 엘빈토플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로 불리우는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1928년 10월 3일 ~)는 미국 뉴욕 태생의 미국의 작가이자 미래학자로, 디지털 혁명, 통신 혁명, 사회 혁명, 기업 혁명과 기술적 특이성 등에 대한 저작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부의 미래' '전쟁과 반전쟁' '권력이동' '제3물결'등이 있다.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앨빈 토플러, 한국 독자들을 만나다

2007/06/01 18:5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부의 미래’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먼저 감사의 말씀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많은 독자 분들을 만나게 돼서 기쁘고, 특히 젊은 청소년들이 많이 와주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부의 미래’등의 혁신적 저서로 해외는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77)가 한국의 독자들에게 던진 첫 마디다.

그는 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 인터넷서점이 주최한 ‘독자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해 400여명의 독자들과 ‘부의 미래와 세계의 미래’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

독자들과 ‘미래’에 대해 대화 나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자의 질문을 듣고 있는 앨빈 토플러

이 날 앨빈 토플러와 독자 간의 대화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의 내용은 대부분 ‘제4의 물결’등 세계의 미래와 ‘앞으로의 한국’에 대한 것들이었다.

성신여대 3학년 박영미 씨의 “한국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토플러는 “한국은 대량생산 기반 경제에서 서비스 기반 경제, 지식 기반 경제로 빠르게 진입한 국가”라면서 “한국이 미래에 세계적인 중심 국가가 되려면 산업시대의 틀을 벗어나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교육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직장인 김태용 씨의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나는 읽고, 읽고, 또 읽는 기계(Reading machine)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해 좌중의 폭소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 날 행사가 끝난 후 질문자들은 토플러와 기념 촬영을 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행사 참여자들 ‘영광’, ‘감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연소 질문자, 여의도여고 2학년 최정윤 양이 청소년이 가져야 할 삶의 자세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400여명의 행사 참여자들은 시종일관 세계적인 석학의 미소 띈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몇몇 참여자들은 한 시간 내내 붉게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앨빈 토플러는 31일 한국에 도착해 6월 6일 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한국 청소년들과의 만남(4일), 서강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4일), 한국능률협회 초청 컨설팅 세미나(5일) 등의 스케쥴을 소화할 예정이다.
엮인글 :

12

2012.06.18 13:20:14
*.214.1.170

충고할때 들어라.

덜 잊혀진

2012.06.18 13:20:44
*.10.6.158

제3의 물결...
한때, 지구위의 생명, 코스모스 와 더불어 3대 필독서..

코피한잔

2012.06.18 16:43:18
*.208.208.44

ㅡaㅡ 부의 미래 읽고 있는데...... 잠만 와요

토플러1

2012.06.18 18:45:40
*.254.21.199

그럼 부에 관한한 당신의 미래는 없는 거요

토플러1

2012.06.18 18:45:40
*.254.21.199

그럼 부에 관한한 당신의 미래는 없는 거요

코피한잔

2012.06.18 21:40:52
*.142.181.62

아!!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야해요? 오리월에 객사하지 마시고요 꼭!! ^^

저도 당신의 미래를 기원해드릴께요..

Nieve5552

2012.06.18 23:45:24
*.188.181.116

한국 교육시스템 정말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되요..
아침7시게 시작해서 학교-학원학원학원해서 밤 12시에 끝나는.. 그런건 그냥 짧은 시간에 학생들 머리에 오래 남아돌지도 않을 지식을 비집어넣는것밖에 안되죠...
그중 많은것들이 필요한 지식도 아니구
자기가 하고싶은걸 공부하면서 실제로 이해하고 즐기는게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걸 하면서 시간낭비 에너지낭비를 하는거죠..

외국에선 같은나이 한국 고딩이 하는 공부의 4분의 3도 안하면서 한국학생들보다 더 좋은 대학가는거 보면
한국학생들 시간낭비하는거... 아까울거 같아요
뉴질랜드 호주 등등에는 학원이라는 개념이 거의 전혀 없어요..

ㅇㅇ

2012.06.20 12:48:35
*.248.117.237

뭐 지금은 한 5년째 한국에 들어와 있지만
98~07년까지 살아본 바로는(호주)
한국 엄마들 등살에 학원이 하나둘씩 생기더라구요...
거기 가서까지 꼭 그짓을 해야 하는건지 참...
뭐 그래도 아이 낳으면 바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드리프트턴

2012.06.19 11:06:07
*.37.9.78

내 자식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한국의 교육을 시기지 않기 위해 전 독신으로 살겠...

하아... 내가 미쳐가는구나...

드리프트턴

2012.06.19 11:06:07
*.37.9.78

내 자식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한국의 교육을 시기지 않기 위해 전 독신으로 살겠...

하아... 내가 미쳐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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