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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 4살

둘째 아들 4주째

 

 

어제 처음으로 딸에게 손을 대게 되었네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애지 중지 키워 온 딸인데..

 

동생 이마를 깨물어 버려서...이빨 자국이...ㅠㅠ

 

애 엄마가 안고 있었는데도..힘으로 어쩌지 못하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자다가 놀래서 일어 나서는 자초 지종도 모르고...

 

벌어진 상황에 그만 손찌검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요즘들어 부쩍 떼쓰고 고집부리고 어른들 한테도 버릇없이 굴었지만...말로만 혼내고 손을 댄 적은 없었죠

 

 

"동생이 미워서 그랬어!" 울면서 하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듯 합니다.

 

 

 

때려서 라도 옳고 그른걸 가르쳐야 바른거겠죠....조금더 성장해서 사리분별이 있을 때 대화로 가르치려고 했던 제 생각이

 

짧았던 탓일까요?  

 

 

기분전환겸 헝글 자게 보다가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만 적어봅니다.

 

 

선배님들 아이 훈육에 관해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주관있고 강하지만 예의를 지킬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엮인글 :

clous

2012.06.18 14:53:35
*.180.181.131

흥분하면 지금껏 듣고 배운 FM은 어느덧 안드로메다로~
원래 큰애가 동생에게 텃세 부리는게 본능이라니까
큰아이 에게 더 잘해 주세요. 그리고 소중한 동생이라고 자꾸 인지시키시고...
은성이도 은채 태어나고서 젖병도 물려주고
'네 소중한 동생이다' 이렇게 자꾸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초강초보더

2012.06.18 15:01:29
*.143.32.133

네..감사합니다..계속 할퀴고 꼬집으려 해서 말렸던 거억만이..

Gatsby

2012.06.18 15:42:05
*.45.1.73

와아~ 저도 지금 19개월 짜리 딸내미 있는데,
(엄마보다 저를 훨씬 더 좋아라함.)
올 10월에 둘째로 아들이 태어나거등요.
남 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초강초보더

2012.06.18 15:51:55
*.143.32.133

하나 하고 둘은 또 다르네요..밤에도 전쟁입니다.ㅠㅠ

초강초보더

2012.06.18 15:52:14
*.143.32.133

혼낸 다음 달래놓고 엉덩이가 빨개졌다고 하니까..엄마한테 가서

"엄마! 엉덩이가 원숭이처럼 빨개졌어요~" 하고 능청스럽게 말하는 모습에..혼자서 눈물 꿀걱 삼켰네요

제법 아팠을 텐데...

2012.06.18 16:45:31
*.46.147.221

저랑 똑같으시네요 ^^;;
EBS전문가 말로는 그래도 때리지 말래요
혼은 반드시 내야하고요..
저도 그말 듣고 몇번 꾹꾹 참고 말로 타일렀는데
쉽지않쵸 진짜 ㅎㅎ

초강초보더

2012.06.18 17:10:25
*.143.32.133

같은 방송 보신듯..저도 그 방송 우연히 보고는 그렇게 말로만 타이르고 하다 보니..애 엄마는 그게 못마땅한 듯 은근히 압력을 주기도하고...정말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기죽는 것도 싫고..그렇다고 버릇없는 아이가 되는 것도 싫고..원래 이런 성격 아닌데..딸애다 보니..어떤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네요..조금 지나면 나아 지겠죠..

규리아빠

2012.06.18 19:41:41
*.247.149.239

와이프 하는말이 때릴땐 감정적으로 때리지마시구요 너 이러이러해서 맞는거야라면서 설명하고

얼굴 안보이게한후 엎어논후 엉덩이를 때리하더군요

초강초보더

2012.06.19 18:24:02
*.143.32.133

짐...울산 출장중인데...아빠만 찾는다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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