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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는 서른 살 때부터 사용한것 같네요.
그 전에는 향이 강한 애프터쉐이브만 썼지요.
'남자의 향기.... 올드스파이스! '
물론 그래서 향수를 안쓴건 아니고 그냥 필요를 못느꼈다고 할까....
맨 처음 향수는 친한 동생이 남대문시장 어느 골목에선가에서 구입한 페라리 블랙이었습니다.
이후 아껴아껴 사용하다가 두 번 째로 넘어온 향수는 역시 페라리의 라이트 에센스? 아마 맞을겁니다.
이제 그것도 거의 다 사용했네요. 바닥에 몇 방울 안남았....
마침 소셜 머시기에서 향수를 딜 한다고 메일이 와서 둘러봤는데
같은걸 살까 아니면 다른거 한번 사볼까 고민을 하고 있네요.
지금껏 사용해 온 향수가 제가 직접 고른 제품이 아니라서
새롭게 고민이 드는건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멋지구리한 헝글 남정네들은 어떤 향수를 쓰시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기묻 게시판에 향수 글 올라오면 대체로
불가리 익스트림 머시기가 좋은 점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익스트림 머시기는 항목에 없네요.
대신 오리지널인가? 파란병에 들어있는 제품은 올라와 있던데...
그나저나 올드스파이스 애프터쉐이브는 이제 안나오나봐요
마트에서는 본 기억이 없네요. 아주 과거 코스트코에서 팔기도 했었는데 말이죠.
올드 스파이스는 울 아버지가 총각때 쓰시던건데...ㅎㅎ
클라우스님의 품격에는 켈빈 클라인(새로 나온거 있는데 이름 까먹음...ㅜ.ㅜ)이
어울리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