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씀드리자면...속도가 더 붙어야 힐쪽으로 몸이 더 잘 기울어질 것 같아요..화면에서 나오는 것 보다 더 짧은 턴으로 속도를 늘려보세요...그리고 나서 의식적으로 힐턴시에도 통춤추듯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고 상체를 힐쪽으로 맡기는거죠..좀 넘어지긴 하지만...아..어렵다..
손위치때문에 짜세가 안납니다. 손위치는 아예 양팔을 벌리고 타세요 자세교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토우턴에서는 어깨가 살짝 열리네요, 아직은 어깨를 닫고 타시구요. 각각 개성이라지만 지금은 우선 닫고 타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힐턴에서는 엉덩이가 너무 빠져있네요 그렇게 빠져있으면 무게중심이 보드위에 있지 않아 불안정 합니다. 그리구 힐턴에서 상체로테이션 이 없어요,,
기본이 잘 되있으면 상급자가 되어서도 수월할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 시즌에 고치려 하는 저의 자세와 그걸 고치기 위해 하고있는
것들입니다. 참고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1. 업이 없습니다. 다운만 의식한 나머지 업이 없거나 부족합니다. 이는 토턴시 다운된 상태로
힐턴이 이루어지게 되며, 업이 없는 다운으로 프레스가 부족하게 됩니다.
따라서, 밀리는걸 막고자 무리하게 엣지를 세우게 되면 뒤로 넘어지게 되죠.
2. 구부정한 자세
저의 경우는 허리의 문제보다 어깨와 목, 시선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허리는 정말 편것 같은데, 이상하게 구부정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양손을 좌악 펼치고 가야할 방향으로 틀어주니 자동으로
시선과 자세가 다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3. 힐턴시 엣지를 세우기 위한 액션금지
저의 경우 위의 문제 때문에 엣지를 억지로 세우려 들었습니다. 한 예로 발목을 사용해
엣지를 끌어 올렸죠.. 물론 설질 좋으면 그냥저냥 탈만합니다. 하지만 폼이 영~ 맘에 안들더군요.
이를 고치고자 힐턴시 아무런 행동을 않고 그냥 기울기만을 사용합니다.
몇번 해보다 보니 어느정도 속도에서 어느정도 기울이면 넘어지지 않는지가 익혀지더군요.
그리고, 몸을 기울인채로 조금씩 앉아 주고 있습니다. 이때의 느낌은 그냥 평지에서 점프를 하고 착지할때
무릎이 구부려지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토턴에서 힐턴으로 변경시 몸을 제대로 기울이고 있으면
압력이 서있을때와 같게 느껴지게 됩니다. 음.. 머랄까 엘리베이터가 정지할때의 느낌이랄까..
아무튼...그 느낌일때 무릎을 접어주면 됩니다.
저도 아직 적응이 안되어 많이 앉게되면 자꾸 엉덩이가 빠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니 엉덩이가
빠진다 보다 엣지를 주려고 발이 앞쪽으로 나가게 됩니다. T_T 이거 고쳐야 하는디....
4. 토턴의 문제
토턴시 뒷발에 압력이 더 들어갑니다. 따라서 턴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턴의 진입시 앞쪽발에 조금더 압력을 줍니다. 이는 상체를 폴라인으로 기울인다는 느낌보다
그저 앞발에 압력을 좀더 주어 누른다는 느낌입니다. 이와 병행해 시선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지시해야 합니다.
음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요...
직딩보더라 여러가지 생각하고 실제로 연습하는데는 너무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올핸 용푱 시즌권도 끊었는데.. 시즌권 있다고 해도 용푱은 너무 멀더군요 T_T
주말의 고속도로 또한 압박이구요~ 용푱에 잘 타시는분들한테 원뽀인트 강습도 받아봤음 좋것는디~~
누구나 힐턴이 약하답니다. 안정되 자세를 신경쓰느라 상체 움직임이 너무 없는것 같은데 어깨가 보드와 일치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로테이션을 오버해 보세요 그러면 훨씬 수월해 지실 것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은 손은 움직이지 마세요 조금만 고치면 아주 멋진 자세로 라이딩할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