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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왁싱은 왁스녹이고 펴주고 밀봉만 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시즌전에 긁어내고 바로 타기만 하면되나요? ㅎ
토코사의 왁스 보니까 스프레이형 액체?형 이있는데
이것들로는 보관왁싱이 안되는건가염?
그리고 왁싱할때 다리미 온도는 어느정도가.. 연기나면 안된다든데.
학동무료왁싱 받으러 너무 귀찬아서요 ㅠ 바로옆동네긴 한데 ㅠㅠ
집에서 해보려구요 ! ㅎㅎ
왁스 고수님들 중수님들 초보님들 답변부탁드릴게염
고수는 아니지만 매번 손수 하는데요.
왁싱하는 이유가 보통 활주성을 좋게한다고들 생각하는데,, 완경사거나 습설, 혹은 선수가 아닌이상 별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진정한 이유는 베이스 산화방지 차원이죠.
(비시즌땐 보관왁싱으로 잘하면되겠지만 시즌중에도 열심히 해야 베이스 산화가 덜 일어나기에.. ㅋ)
때문에 데크를 소모품으로 본다면 별로 할 가치가 없는거죠.
전 데크를 소모품으로 보지 않기에 게으름에도 시즌중에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는거고요.
(물론 실천이 쉽지는 않지만.. ㅋ)
데크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고 봅니다. ㅎ
그리고 다리미 온도는 왁스종류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걱정이 된다면 최대한 낮게 해서 왁스가 녹을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온도가 높으면 확실히 왁스 녹일 때 왁스에서 흰 연기가 나긴하죠.
다리미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아무래도 데크 베이스가 산화가 되기때문에(혹은 잘못하면 들뜰 수 있기에..)
적정 온도로 다려주셔야되고요.
되도록이면 베이스를 다리실때 중복해서 지나가면서 다리시지 말고 한 번씩 그리고 빠지는 부분없이 슥슥 지나가는게 필요하죠.
노즈에서 테일까지 다 다렸다면 테일에서 다시 노즈가 아닌 다시 처음 부분인 노즈부터 다립니다.
테일에서 다시 하면 테일쪽이 뜨거운 상태에서 식기도 전에 다시 열을 가하는 꼴이니깐요.
이렇게 여러번 반복해서 왁스가 베이스 깊숙히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시고, 보관은 상온 보관이고요.
특히 엣지부분까지 잘 덮을 수 있도록 두텁게 왁싱하는게 좋습니다.
(엣지 녹방지 차원에서..)
그리고 엣징은 시즌 시작 쯔음에 하시는게 원칙이고요.
엣징을 하시면 왁싱은 다시 해주는게 좋습니다.
(즉, 보관왁싱 끝내고 스크래핑을 한 후 엣징을 했다면 다시 왁싱을 해주셔야됨. ㅋㅋ)
스프레이형은 보통 선수들이 1회성으로 쓰는것으로 알아요.
핫왁싱 마무리 짓고 추가로 또 해주는거죠.
보관왁싱과는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ㅎ
음.... 저는 개인적으로 현제 보관왁싱이라고 불리고 있는..
(왁스 발라놓고 스크래핑하지 않은 채로 보관) 하지 않습니다.
그냥 다 벗겨논채로 그냥 두거든요.
스프레이등 요런 액체형 타입은 거의 1회성 왁싱이라고 생각하면 되실 거구요.
왁싱에 정석은 있지만
왁싱하는 사람마다 모두 틀린것 같습니다.
코르크질까지 정성스럽게 하시는분이 있는 반면에
왁스 펴바르고 마르면 그냥 벗기고 타는 저같은 사람까지;;;
따라서 왁스 온도도 왁스가 타지 않을정도만 적당히 쓰심 될것 같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