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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글 솜씨도 없고 근 십년정도 몸으로만 배운 보드라 전문용어도 잘 모릅니다..ㅎㅎ
아직 제 스텐스폭도 잘 몰라요..ㅎㅎ 짧은 글일지라도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일단 데크에 대한 스펙은 위 링크에 아주아주 무진장 자세히 나와 있어서 pass하고 제가 탄 느낌만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비시즌 웅플에 자주 가구요 주로 지빙을 많이 합니다. 약 2주전쯤 원래 타던 데크가 박살이 나던 찰나
자이온 샵에서 시승데크를 탈수있다하여 부랴부랴 학동에 갔습니다
그래서 받아온 놈이 12/13 ZION ZANY EARTH 152
개인적으로 제가 사전연락없이 급하게 갔던지라 샵사장님도 준비가 안돼있으신 상태셨는데
운좋게 어떤 프로분께서도 시승하셨었고 zion에 프로 ryan paul 만을 위한데크로 만들어졌다하여
완전 부푼 기대감으로 업어왔습니다
바로 웅플와서 바인딩 장착후 시승을 했습니다. 먼저 몸도풀겸 상단에 올라가서 라이딩을 해봤는데
웅플설질인데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모글은 쓱싹 베어버리더군요.. " 어라..요놈봐라..??"
하며 바로 지빙에 돌입했습니다..첨엔 적응이 좀 안됐는데 몇번 타다보니 바로 적응돼더군요..
착착 달라붙는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반응성은 제가 여지껏 탔던 데크들중
가장 좋았습니다..레일에서도 안정감은 좋았구요 탄성도 받쳐주다보니 쓰리아웃할때도
힘을 덜 들여도 편하게 돌아간다는 느낌?? 무튼 그랬습니다...(반응성+탄성)
킥에 경우도 제 생각대로 배신을 않더군요..어프로치구간도 좋았고 팝도 전보다 더 나온단 느낌??
제 개인적으론 지빙도 지빙이지만 킥에 점수를 조금 더 주고 싶더라구요..그래서 주위에 킥타시는
몇몇분 한태도 요놈 괴물이라고 꼭 한번 타보라 권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이 데크에 특이사항이 park rocker combo platter 란 켐버인데
정켐,역켐,혼합켐버라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킥,지빙 둘다 좋았습니다..
비록 오래타보진 못했지만 제 개인적으로 이 데크에 가장 큰 장점은
반응성과 탄성,안정감 이라 생각합니다..지금 타는 데크가 evo인데 evo보다 더 가볍습니다.
탄성은 둘이 비슷한 느낌이구요...
시승기간은 4일이구요 총 11타임 탔습니다
미국에서 모든 지빙대회를 휩슨 선수 모델이군요 올해 큰 기대작중 한대 입니다..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