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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으로 애매한 헤어스타일을 가진 사람입니다.
일단 이마가 넓구요...(옆으로 넓음)
구렛나루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젠장)
그래서 항상 구렛나루와 넓은 양 옆 이마를 가려줄 머리를 남기고 자릅니다.
눈과 눈사이의 앞머리보다 그 양쪽 앞머리가 점점 긴 스타일이죠
그래서 왁스를 쳐바르지 않으면 바가지머리가 됩니다 ㅡㅡ
거기다가 옆머리는 또 어찌나 드센지.. 왁스에 스프레이에 인터넷에 파는 옆머리 고정기 써도
한시간도 못가서 떠버립니다. 그래서 결국 바가지..
옆머리를 시원하게 밀고 싶어도 구렛나루도 없고 양옆이마도 넓고..
그래서 나이들어보이고 어떤 옷과도 매치가 안되죠..참 큰 컴플렉스입니다ㅠㅠ
그러다가 친구들이 더블컷 한것을 봤는데 구렛나루까지 다 짧게 치고 윗머리로 덮으니까
옆머리 안떠서 깔끔해보이고 좋더라구요
저도 해보고싶다고 하니까 구렛나루가 없어서 애매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윗머리로 구렛나루와 양옆이마를 가려주면서 귀 윗부분부터 뒷머리까지 더블컷을 해서 자연스럽게 연출이 될까요?
사진이 없으니까 뭐소린지 통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겠네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윗머리로 만든 구렛나루는 남겨두고 그 뒤부터 돌려서 더블컷하면 이상할지 안할지..궁금하네요
물론 미용사마다 다르겠지만 이론적으로 이상할지 안이상할지 궁금합니다.
이마신경쓰지마시고
모히칸타일로 이마 양옆 뒤 짧게 잘라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