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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여자사람...
어떤 남자랑 연애를 시작했어요.
만난지 8개월

업무 중에는 간간히 카톡도 보내고 한번씩 전화를 하기도 하는데

퇴근후 집에가면 남자가 통화하길 어려워해요..
쉬는 날이면 아예 전화한통 하지않죠.

몇일전에도 남자는 휴가라 연이어 몇일을 쉬었는데 전화두절.
여자가 전화하면 받긴하는데 받아서 피곤하다고 잠온다고 그냥 끊고...

이런식으로 통화 안되거나
여자가 전화 걸면 남자은 "내가 전화 할께" 해놓고선 전화 안하는 일이 빈번해서 다툰적도 있는데,,
그래도 안 변하네요

연애초기엔 안 그랬는데
하루에 문자도 수십통,, 통화도 자주했었는데
만나면 헤어지기 싫어하고 아쉬워했는데

이젠 만나면 피곤해하고,
할게 없으니 갓길에 차세워두고 혼자 자거나
일찍 헤어지자고 하기도 하고
통화는 하루 2~3통 아침에 한번 오후에 한번 정도...

여자는 쉬는 날이면 더 편하게 통화할수 있는데
오히려 일하는 중에는 주변 눈치도 봐지고 더 불편하던데,,

일요일인 오늘 전화한통 없고 전화해도 안 받고
카톡으로 남자에게 전화 안하냐고 부재중 안 남았냐고
부재중 보고도 왜 전화 안했냐고 물어보니
일요일이라 푹 쉬고싶어서 전화 안했다는데

이렇게 행동하는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글이 두서가 없네요 ㅠㅠ
헤어짐을 준비하는 단계일까요??
남자의 생각을 모르겠어요...
엮인글 :

reddawg

2012.07.22 23:28:47
*.190.145.116

원래 그런성격의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존재합니다.

연락하기 귀찮아하거나, 전화 온거 알면서 '이따 하지 뭐..' 이런 성격.

그래도 연애 초기엔 안그랬다고 하신거 보면..

글쓰신분이 싫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뭔가 자신만의 시간이 더 좋아진거 같아요. 지금은.

 

그렇다고 방법이 딱히 있는건 아니죠..

지금까지 충분히 나 이런거 싫다 표현하셨을테고, 남자분이 뭐라하셨는진 몰라도

본인의 의사가 충분히 전달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차 말해도 고쳐지지 않고,

서로 같이 지내서 좋은 시간보다, 혼자라고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글쓰신분이 정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8개월쯤 되셨는데 그러시면, 나중엔 더 심해질거구요.

 

남자분께서 글쓰신분이 평소와 다르게 점점 멀어진다고 느낄때도 변하는게 없으면

글쓰신분께서도 혼자 보내는 시간에 익숙해지시거나,

아님 그렇게 안할 다른분을 찾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연애에 정답은 없잖아요^^;

결국 잘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reddawg

2012.07.22 23:28:47
*.190.145.116

원래 그런성격의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존재합니다.

연락하기 귀찮아하거나, 전화 온거 알면서 '이따 하지 뭐..' 이런 성격.

그래도 연애 초기엔 안그랬다고 하신거 보면..

글쓰신분이 싫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뭔가 자신만의 시간이 더 좋아진거 같아요. 지금은.

 

그렇다고 방법이 딱히 있는건 아니죠..

지금까지 충분히 나 이런거 싫다 표현하셨을테고, 남자분이 뭐라하셨는진 몰라도

본인의 의사가 충분히 전달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차 말해도 고쳐지지 않고,

서로 같이 지내서 좋은 시간보다, 혼자라고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글쓰신분이 정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8개월쯤 되셨는데 그러시면, 나중엔 더 심해질거구요.

 

남자분께서 글쓰신분이 평소와 다르게 점점 멀어진다고 느낄때도 변하는게 없으면

글쓰신분께서도 혼자 보내는 시간에 익숙해지시거나,

아님 그렇게 안할 다른분을 찾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연애에 정답은 없잖아요^^;

결국 잘 되시길 바랄뿐입니다.

허허실실

2012.07.23 00:21:26
*.228.70.146

마음아파하지마시고

이제 스스로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좋으면 그러지 않을텐데...싫다이겁니다.

초에는 안그랬는데...지금은 그러는거 보면....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십시요.

 

 

어린왕자가 말했습니다.

"기적이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거라고 "

그라우스

2012.07.23 01:28:00
*.245.4.97

우리가 여기서 이래라저래라 해봐야 다 남얘기입니다.

두분이서 이얘기를 해보셔야 답이나옵니다. 

ㅁㄴㅇㄹ

2012.07.23 07:50:04
*.249.8.13

이미 의미없는 만남인듯.


아무리 귀찮은거 싫어하고 어쩌고 하는 남자도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그런 행동을 하진 않습니다.

무슨 결혼생활 30년된 부부도 아니고.

8번

2012.07.23 08:34:47
*.226.204.33

추천
2
비추천
0
저만 그런가요? 왜 유부초밥 냄세가...

ㅇㅇ

2012.07.23 10:52:04
*.195.172.4

저도 그생각..

 

오래된 연인이 있거나 유부거나...-_-

곽진호

2012.07.23 09:01:17
*.70.11.233

헤어지세요.... 개개끼임

봄비사랑

2012.07.23 09:08:43
*.216.159.200

정리하시는게 마음 편하실듯...

정이지

2012.07.23 09:14:57
*.94.44.1

주변인들의 조언보다는 글쓴이님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지금 글을 쓰신거보면 헤어질 마음이 조금은 있는듯 하네요...

Stimulus.

2012.07.23 09:23:54
*.7.194.192

이렇게 쓰신 글 대로

 

남자친구분께 차분차분 고대로 말씀해 보세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chocojun

2012.07.23 09:29:53
*.243.13.12

제 친구 중에.. 정말 딱 저런 남자와 연애하다 헤어진 애가 있었습니다.



내내 의심만 했었는데.... 유부남이었다죠...

뒷조사라는게 좀 그렇지만.. 필요하긴 한 것 같네요 ㅋ

울펜스타인

2012.07.23 10:04:02
*.150.85.18

패턴은 전형적인 유부남인데요 ㅡㅡ .... 어느 총각이 집에서 통화하기 어려워 할까요?..

이쪽으로 의심해본적이 없다면 한번 두드려보고 넘어가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

즈타

2012.07.23 10:08:14
*.107.92.11

야.....쩐다 dog 자식이네


유부이거나.....


게임에 미쳤거나


여자가 싫증났거나....


이중 하나라고 봅니다

treelove

2012.07.23 10:43:06
*.64.64.77

저도 이런 경험이 있었어요..

나중엔.. 주말에 저랑 있는걸..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늘 피곤하다며 잠만 자는게 첨엔 안쓰럽고 맘이 아팠는데..나중엔 내가 이사람에게 뭐길래 여기서 먹을거 사와 밥 차려주고 설거지에.. 그냥 혼자 쇼파에..그사람은 혼자 컴퓨터나 자거나 핸폰보거나...

싫다고 잠깐 나랑 놀아달라 애교까지 피어보아도 말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서운하고 또 서운하고..

자길래 그냥 집에 왔는데 그사이에 친구들 만나러 나간걸 알아서 내가 그리도 싫으면 말하지 왜 옆에 두냐고 했더니..

너가 뭔데..남인주제에 잔소리냐며...ㅆㅂ 꺼지라고.. 헤어지기전까지 이말이 지금도 맴돌아 힘들었어요..

그사람 저에게 사과한적 없어요..늘 제 잘못으로만 봤어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아픔만큼 단단해지고 강해진다고 하잖아요..

 

이런 경험으로 전 누군가 다시 만나다면 더 좋은 사람이 될려고 노력할것같아요..

 

혼자 너무 아파하시지 마시고, 다시 한번 그남자분과 대화를 해보시고, 그사람천성이 그렇다면 나와 맞지 않다면

잘 선택하세요...

그사람의 생각도 중요하잖아요..

전 아무리 말해도 제맘을 몰라줘서 헤어졌어요.

헤어져도 그사람은 아마 내가 왜 사랑해도 외롭고 힘들고 불편한지 모를꺼예요..다 상대편잘못만 보는 사람도 있어요.

사랑해서 만난 인연이니, 너무 이별보다 풀어가는 과정도 중요하니 힘내세요!!!!

 

chocojun

2012.07.23 11:08:13
*.243.13.12

참 다양한 사람이 있죠...

대부분의 남자들은 연애 할 때는 전혀 그런 모습이 없는데... 결혼을 하거나 아주 오래 연애를 했거나 하면 그런 모습이 보이곤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반성...

풀뜯는멍멍이

2012.07.23 12:04:08
*.153.20.75

있는 놈들이 더하는구만..

코피한잔

2012.07.23 14:41:24
*.208.20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자가될꺼야

2012.07.23 20:38:34
*.214.189.38

원래 성격이든지 뭐든지 상관없어요

 

중요한거는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지금은 변했다죠...

 

물론 사람이 편해지고 오래되면 좀 달라지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저건 좀 심하게 변한거 아닌가요?

SooCut-

2012.07.24 02:50:53
*.41.56.74

남자가 하시는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보져..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SooCut-

2012.07.24 02:44:24
*.41.56.74

일하는거에 스트레스받으실수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하지마시길..

개념에구멍송송

2012.07.26 17:05:36
*.178.101.171

다른다리가 있겟지요

흰구름

2012.07.28 15:00:34
*.144.105.249

유부 이거나

 

딴 여자가 생겼거나

 

님한테 정이 떨어졌거나,,,

흰구름

2012.07.28 15:00:34
*.144.105.249

유부 이거나

 

딴 여자가 생겼거나

 

님한테 정이 떨어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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