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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했던 사람의 결혼소식

조회 수 1419 추천 수 0 2012.07.24 19:23:34

제가 마니 좋아했는데

그사람도 나에게 호의도 베풀고 호감 간다고 말해줬는데

전 살짝 마음만 비추고 상처받을까봐  뒷걸음질 치고

그러다 그분의과 흐지부지 되었는데

1년만에 그분이 제가 아는 동생과 결혼을 하네요.

그 여우같은게 꼬리치고서 결혼까지 하네요.

오늘 가슴이 무너져서 아무일도 못하고  퇴근 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하루네요.  ㅜㅜ

엮인글 :

코피한잔

2012.07.24 19:50:01
*.43.236.141

결혼하는분들께 우선 축하해드리고 글쓴이는 그 이후 위로해주는걸로..ㅌㄷㅌㄷ

reddawg

2012.07.24 19:38:13
*.190.145.116

음..이런글을 보면 참 답답한게
상처 받을까봐 뒷걸음쳐서 놓친 사람에 대한 미련을 두는 분들 처럼
자신이 상처받을 것 같아서 시작도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분들이 답답합니다.
뭐 결과가 뻔히 보이는 사람이랑은 시작하지 않는게 좋겠지만
해보지도 않고 나중에 후회하는거 참 미련한거 같아요.
차라리 연애다운 연애 해보고 때가되면 미련없이 떠나는게 낫지 않나요.
위로가 필요하시다고 하셨지만..
죄송해요,
그냥 답답하네요.

있을때 잘하지랑 뭐가 틀린가요...

Nieve5552

2012.07.24 21:48:10
*.188.181.116

공감이요~
its better to have loved and been hurt than to never have loved at all...
사랑해보고 상처받는것이 전혀 사랑안해본것보단 낫다구요...

reddawg

2012.07.25 09:08:54
*.52.8.14

조...좋은 영문장 감사합니다; 요긴하게 쓸게여;;

줭이

2012.07.25 13:45:40
*.59.12.226

유명한 말이네요 ^^ 전 그래서 상처가 많..은?...쿨럭... ㅎㅎㅎ

저승사자™

2012.07.24 19:43:19
*.92.52.195

사다리 빌려드립니다.

정이지

2012.07.24 19:46:12
*.94.44.1

밧줄 빌려드립니다...

코피한잔

2012.07.24 19:50:59
*.142.181.55

남자드립니다...

초록눈사람

2012.07.24 19:51:53
*.67.120.169

안타까우시겠어요.. 하지만 남 욕할거 없고 결국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입니다.

상처도 여러번 받아보면 별거 아닙니다. 오히려 아픔도 겪어보는 시행착오가 있어야 연애하기도 더 수월합니다.

겁먹지 마시고 다음엔 흐지부지 안되게 꽉 잡으세요. 힘내세요.

11

2012.07.24 21:49:09
*.131.227.70

답답하네요...

좋은거 하나 배우셨다 생각하세요...

담부턴 안그럼 되죠..머

스팬서

2012.07.24 21:54:37
*.143.20.230

새로운 관계로 발전 한다는것에 부담 느끼는 여성은 상당히 많습니다.
여자를 잘 다루는 남자들은 아주 로맨틱하게 하거나 은근슬쩍으로 넘어가거나 아니면 뒷걸음질칠때
탁 잡거나 하면서 잘 넘어가는데 경험이 일천하여 그러하지 못한 남자들은 저 고비를 넘기지 못하죠.

저는 선미님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선미님만 그런건 아니예요.
그리고 꼬리쳤다는 여성의 용기와 진심에는 찬사를. 특별한 여성이네요.

드리프트턴

2012.07.24 23:06:09
*.88.162.181

역시 어리고 이쁘면... -_-

논골노인

2012.07.24 23:56:06
*.129.87.119

자기가 상처받길 두려워해서 튕기며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보다
여우짓이라도 하면서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여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적어도 제 경우라면...

2012.07.25 09:29:33
*.129.204.5

동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아내와 결혼.
행복합니다.

슈퍼파아

2012.07.25 02:21:16
*.130.132.191

용기 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있죠 ㅜㅜ

슈퍼파아

2012.07.25 02:21:16
*.130.132.191

용기 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있죠 ㅜㅜ

張君™

2012.07.25 10:00:22
*.243.13.160

추천
1
비추천
0
답답하네요. 타이밍이란게 있습니다. 정말 중요하죠. 그 여우 같은게 꼬리쳤다는 표현이 웃기네요.

남자도 결혼적령기때 되면 호감을 표현했는데 호응이 없으면 쉽게 단념합니다.

그만큼 남자들도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20대때의 남자랑 같을 것이라

생각하면 절대 오산이죠. 일방적으로 쫓아다니고 그런 상황은 어렵다는거죠.

진정으로 축하해 주지는 못할 망정 사촌이 땅을 사서 배아프다는 심정인가요? 쿨하지 못하게

그러게 남자가 호감 비칠 때 잘하지 그랬어요? 버스떠나고 손 흔들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못산선미

2012.07.25 17:52:28
*.94.41.89

정말 못나셨어요 ㅠㅠ

720도전

2012.07.26 17:17:18
*.192.182.16

크~~ 절실하실땐 들이대시는게 진리임... ㅋ 늙어 후회

똥덩어리다

2012.07.26 22:24:02
*.19.185.42

그닥 안타까울것도 없네요..본인이 자초한 일이고, 오히려 결혼하는 분에게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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