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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여성들이 직장생활에서 버티는 이유가 칼퇴라는 이유때문이다.. 라는 제목의 글을 언뜻 봤는데요
그냥 스쳐봤기 때문에 내용은 어떨지 잘 모름니다.
그냥 제목이 저희 회사와 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제 글은 보편타당한 일반적인 여직원과 남직원의 비교가 아닌 저희 회사의 여직원과 남직원의 비교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하루는 저희 부서에 일이 굉장히 많아서 팀장 팀원 여직원 남직원 가릴것 없이 바빴죠.. 퇴근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여직원이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더니 떙함과 동시에
"팀장님 오늘 못한건 내일 할께요 퇴근하겠습니다" 라는 말과 동시에 의자에서 일어나서 나가버립니다.
팀장님은 아주 자연스러운 말투로
"낙엽대리 여직원이 하던거 마져 작성해놓고 퇴근해...."
아 내일도 아직 안끝났는데 여직원이 하던일까지 마무리....
결국 전 찍소리 못하고 여직원이 하다만 일까지 마무리 해놓고 밤늦게 퇴근했죠...
하루는 여직원이 전날 과음을 한 모양입니다.
"팀장님 오늘은 몸이 안좋아서 조퇴좀 하겠습니다"
하고 퇴근합니다. 그다음날은 애기가 아파서 일찍 가야겠다고 조퇴합니다.
연차를 사용해도 계획적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당일이 되서야 몸이 아파서 못나오겠다 뭐 집에 일이생겨서 못나오겠다
이런식이죠
저를 포함한 남직원들은 연차조퇴 이런거 사용하기 위해 며칠전부터 무슨 핑계를 대면 좋을까 생각하다 결국 눈치보여 사용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걸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점심시간입니다.
저희 사무실은 접대용 테이불과 회의 탁자가 있는 사무실이 따로 없어서 발로 파티션을 나눠놓고 손님이 오면 발을 치고 그쪽에서 회의를 합니다. 접대용 탁자 있는쪽에 에어컨이 있어서 평생시 발을 쳐 놓으면 사무실쪽이 굉장히 덥기때문에 활짝 열어놓는데요
여직원이 점심시간만 되면 그쪽 쇼파에서 쪽잠을 잔다고 발을 쳐놓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실쪽은 굉장히 덥죠... 그런사실을 아예 생각조차 안하고 그냥 모르는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팀장님도 책상에 앉아계시는데 옆 쇼파에서 잠을 잔다는것도 전 이해할수 없는데 에어컨 까지 막아놓는 행동은....
조금만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렇게 하진 않을텐데 말이죠....
다른 황당한(제가 볼때) 일도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행동하는 부분때문에 여직원과 남직원의 차별이 생긴다고 전 확신하는데 여직원들은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항상 자신들은 월급도 잘 안오르고 승진도 잘안되며 매일 문서 작성과 같은 단순 반복되는 일만 시킨다며 불평을 합니다. 결국 자신들이 하는 행동은 잘 생각하지 못하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회사가 먼저 그렇게 대하기 떄문에 여직원들이 그런생각을 가지게 되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언쟁......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여직원은 대체적으로 책임감이 없고 본인 위주로 생각하며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도 별 부담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니다 안되면 그냥 그만두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높다....라는 것이죠
뭐 그냥 제 생각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보편타당한 일반적인 여직원의 모습이 아닐 수도 있구요..
오늘 하루도 무지 덥다는데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근무합시다.~
redda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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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뭉치면 더 뻔뻔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 기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모든분이 다 그런건 아니라는건 아시죠?^^;
일 편하게 하고 싶고, 매번 투덜거리는 분들 외에도
묵묵히 자기 할일 다 하구 모범을 보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업무량이 많아지면 누가 시키지도 않아도 당연히 퇴근이 늦어지는 분도 있고,
또 그런분들은 누가 굳이 추천하지 않아도 알아서 진급 잘하고 급여 잘 오르잖아요.
매번 자기할일 안하고, 투덜거리고, 혼나면 왜 혼나는지 모르고 억울해하는 분들이
자기 힘들어 죽겠다며 이놈의 회사 1년만 채우고 그만둘거야를 외치더라구요.
세상 참 편하게 삽니다-_-;;
적어도 타인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한번쯤 알아듣게 얘기해보세요.
'그렇게 자기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 뒷감당은 내가한다. 후에 내 뒷감당은 네가 해줄거냐'
물론 얘기가 안통할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ㅠㅠ
저희회사(?)는 절대 미룰수없고 다 해야 퇴근가능합니다. ㅋ 뭐 우리 부장님은 제게 다 미루시지만요
위험하던말던 일은 다해야하니까 밤늦은 퇴근은 당연한거고 이러다 정말.. 시집못가겠어요 ㅠㅠ..
휴가인데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부장님 일 하고있는 저는...
뭐 댓가는 안바라고 그냥 좋은일이나 생겼으면 좋겠네요 ^^ 근데 정말 일반기업에는 이렇게
일에 개념이 없는 분들이 계신가봐요 종종 글이 올라오는거 보면요 ㅡㅡ;;
아우.. 근데 우리부장님 정말 미워요. 휴가중인데 어제오늘..내일도 나와야해요 이거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때려칠수도 없고..
겨울만 바라보고 일하는데 참 힘 안나네요 ㅜㅜ
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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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T 하는걸 너무도 당연한 조직문화로 착각.
뭐 이정도입니다. 여성들 사회 생활하는데 문제 있습니다. 병맛이죠. 그런데 마쵸들에 의해 여성이 일반적인 사회생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그나마도 결혼하면 그만둬야 합니다. 회사가 그만두게 하거나 남편인 마쵸들이 그만두게 하거나 둘중 하나죠. 여자들도 일반직이면 직장생활 10년이상 못한다는거 스스로 알고 미리들 준비합니다.
여자들 병맛인거는 그 병맛 상황을 만들어준 남자들의 역할에 대해서는 무지한체 그 병맛 상황만 가지고 질타하는건 좀 넌센스죠. 전에 제가 어디 글 남긴적이 있는데 김여사들 사고 내는거는 김군들 사고 내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1-20% 수준이 아니라 몇백% 수준이죠. 비율로 따지면 김여사들 사고 비율 거의 미미한 수준입니다.
TV나 인터넷 보고 병맛 여성들에 대해 논하면서 일반화 시키는 분들 많은데 그 여성들 다 여러분의 여동생 누나 아내 그리고 엄마입니다. 그분들은 않그러고 살것 같으세요?
여자들이 왜 교수나 공무원쪽에 죽어라 목을 메는지 한번이라도 고민해보시면 됩니다.
결국 회사 사장이나 이런 경영자와 싸워야될 문제를 종이쪼가리 같은 완장찬 대리니 과장이니 차장 나부랭이들과 조직 어쩌구 하면서 싸우는 형국이 되는거죠. 거기에 여자들도 끼게 되는거구요. 쫌더 오버하면 군문제는 우리나라 곳곳에 암약하는 병맛 여자 애들이나 딴따라 애들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군문제 받는 그런 애들하고 싸워야죠. 하지만 이들은 무섭죠. 그러니 만만한 타켓을 삼는게 딴따라나 여자들이죠.
울 남직원들은 퇴근 식사후 다 어디 짱박혀서 놀아요..
저같은 경우 업무 특성상 야근할때가 많구요..
그렇다고 모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각자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구..
저두 업무상 좀 일이 많은 파트인지라 그런갑다 해요..그런것까지 신경쓰고
밑에 남직원이 눈치보고 퇴근 못할때면 걍 빨리 가라고 먼저 말합니다..
급한 일 아닌데 삼실 눈치 봐가며 퇴근하는거 저도 싫거든요..
여직원분은 일에 대한 책임감이 덜한듯 하네요..
자기일에 책임을 지라고 그러면 저렇게 하지 못할텐데요..
글쓴님이 그 여직원과 술자릴 마련하든 아님 차를 마시든 하면서
부드럽게 말씀 해보세요..개념 말아드신분 아니분이시면 대충은 알아들을듯 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공무부나 관리부같은경우 남녀상관할것 없이 야근하는사람은 특정인물 외엔 본적이 없고..
공사부나 설계실은 늘 야근하고 철야하고.. 다만 윗분들이 어느순간 안하는 애들or부서는
당연히 안해도 되는줄알고 뒷치닥거리담당인 사람들은 늘 당연히 해도되는줄 안다는거
안하던애들이 안하면 아 쟤 원래 저래 하고 넘기는데
하던애들이 하루이틀 못하겠다 아님 급한불 다 꺼서 여유롭게 퇴근하거나 일하면
쟤 왜저러냐는듯한 시선
전 정말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2번의 이직입니다 하는일은 인테리어 디자인이고요
여직원입니다 졸업후 사회생활시작하면서 칼퇴근 해본적 거의 없고.. 남자직원하고 불평등한
대우 받을만큼 회사일에 소홀히 한적 없습니다 오히려 가족과 친구들에게 소홀해져서
가족들하고 밥한끼 제대로 먹어본적이 언젠지 잘 기억도 안납니다 가족모임엔 당연히 전
못참석한다고 친척분들도 생각하고 있고요 유일한 낙이라곤 겨울에 몇번 갈수 있는 스키장이
답니다 본사에 있을땐 늘 야근 철야, 일년에 반이상은 전국,또는 해외 어딘가에 짱박혀서
삽니다 이런게 회사에서 저 하나뿐이 아니에요 설계나 디자인 특성상 여직원이 대부분입니다
공사부에는 남자직원들이 많고요 그 두부서에서 사람을 모아 한팀으로 프로젝트 맡아서 일합니다
동등하게 같이 일한다는 겁니다
모든 여직원들을 향해 말한건 아니시라는거 알지만 너무 당연하게 여자라는 이유로
그런 편견섞인 시선을 받을때면 정말.. 힘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