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1월 19일쯤에 12/-6에서 21/9로 바꿨는데
요즘 토턴의 다운이 힐턴에 비해 너무 안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ㅜ.ㅜ
토턴에서 단순히 무릎 구부려서 앉기만 하면 뒤쪽 엣지가 더 강하게 감겨서 이건 아니다 싶고,
그래서 의식적으로 상체를 노즈쪽으로 더 누르면서 오른손을 옆으로 좀 뻗어서 몸을 기울이고 있네요.
(알파인처럼...)
후경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뭔가 다른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주위에 전향각은 저밖에 없고 헝글에서도 프리 전향각 자료는 그렇게 많지도 않던데
영상 잘 봤습니다. 자주 감상하며 따라해봐야겠네요. ^^
전향각이던 아니던 상체로테이션이 전혀 없는데...
제가 잘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슬로프에 10분 앉아 있으면 상체로테이션하시는분
한분 봅니다. 다들 하체로만 타시던데..제가 잘몰라서 그러는건가요??
상체로테이션을 배우고 나니 이제야 보드좀 배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시 동영상 보면 분명 상체로테이션을 하던데..이분은 전혀 안하시는듯.
전향각이라는거 감안해서..제 허접한눈에는 일단 상체로테이션이 없으시구요..
전향각임에도 덕스텐스에서 많이 보이는 힐턴 엉덩이빠짐..
덕분에 허리가 좀 굽으신것 같네요..토턴이랑 힐턴이랑 무릅,골반각도가 좀다르시네요
엉덩이가 빠지시니.,,자세가 전체적으로 좀 후경인듯..전향각이 좀 후경으로 빠질위험이크죠..
모 전 허접이라..
상당한 포워드스탠스네요...
저런 각이라면, 헝글분들이 지향하는 카시스타일 자세는 나오기 무척 힘들겁니다.
대신, 유럽이나 일본스타일로 타시는 것 같습니다.
데크에 프레싱주는 것 상당히 인상적이며, 몸의 밸런스 또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넘어진것은 너무 역동적으로 타시려고 하시다 데크를 몸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 밖에 두시다 그러신거 같군요. 너무 기분내다 보면 가끔 그런 일이 발생
할 수 있죠. ^^
좋네요.
앞으로 더 전방각으로 가실듯 하네요.
프리스타일로 전방각을 잡으실때는 15도 각을 유지해 보세요.
가장 이상적인 각은 45/30...그 이상으로 치우치지 마세요.
전 12년동안 18/9, 21/9, 30/15, 36/21, 39/24, 45/30... 데크는 최대한 하드한넘으로 점점 길게 탔습니다. 프리스타일로 168까지 타다가
나이 들면서 엣지 넘기기가 힘들어 데크만 알파인 올라운드로 와서 지금은 51/45로 굳혀 졌네요.
알파인 자세와는 또 틀리지만... 알파인 분들이 보시면 잘 이해 못하시더군요.
라이딩과 트릭. 키커및 자잔하게 놀고 있습니다.
보드크로스도...넘 매력이 있죠...ㅎㅎ
하이뷰님 말씀대로 프레싱및 벨런스가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예전에 강촌에 일명[야구모자]로 불리우는 팀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분이 이쪽 스타일에선 최고일듯 싶은데... 45/30의 기본을 캐나다에서 국내에 도입하신 분이 아닐까 싶네요.^^
암튼 좋네요~^^
힐틴시 상체를 더 열어 주시면 더 다이나믹할듯...할꺼 같다고 조심스레 남깁니다.^^;;;
페라리님,하이뷰님,오늘님,팀엣지중독님 고맙습니다.
그래도 제가 제일 잘 탔다고 생각한 해 가 4년전이었습니다. 그때는 시즌방식구들하고 서로 알려주면서 탔기에 정말 제가 생각해도 최고의 전성기(?)라고 생각하는데..최근2년동안 몇번 가지 않고 관광하다보니 이번시즌 열심히 타도 그때 만큼 나오지 않더군요.. 토턴보다 힐턴의 문제가 있는거 저도 알고 있긴한데..
이번에 처음동영상을 찍어보고 님들의 얘기를 듣고 나서 알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쇼군만 탔었는데..2번 아작내고.. 얼마전 나이트로 몬토야로 바꾸었습니다.
아직 감기는 맛이나 엣지는 좋습니다. 힐턴의 상체와 상체로테이션..연습해서 다음에 올릴때는 고쳐보도록 할테니 다음에 동영상 올리면 이번하고 다시 비교해서 말씀좀 해주세요~~~.그리고 카시스타일자세가 어떤건지 잘 몰라요...
그리고 제가 보드짱님에게 뭐라고 했던건.. 오늘님 처럼 이유를 설명해주고 하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무작정 기본은좀 지키라고 하니까 불쾌했었던 겁니다.
아무튼..긴 답변들 정말 고맙습니다.
혼자 아무리 100번 연습해도 모르는건 정말 모르더군요.. 이렇게 동영상 올리고 지적받는게
훨씬 낫습니다. 가장 좋은건 타는 사람끼리 자세 지적해주는건데..ㅎㅎ 그게 또 잘 안되더라구요.
아무튼 진짜 고마워요^^
삐삐콜라님.. 저 누구 지적 못해줍니다.. 일단 전향각이라..타는 스타일이 달라서 누굴 지적해주지도 못하고 잘 지적받지도 못해요ㅠㅠ
힐턴에서의 문제점은 알고 있었는데.. 제가 타는걸 못보고 이번에 처음 찍어봐서
저도 느끼기만 했지 잘 몰랐어요~
근데 이번에 알았아요^^;
연습하려구요 답변 고맙습니다.
오늘님 말씀대로 상체가 반대로 움직이시네요... 속으로 하나둘셋넷 천천히 숫자를 세면서 토턴시에 시선과 함께 왼팔을 오른쪽으로 힐턴시엔 반대로 왼쪽으로 천천히 움직여 보세요... 리듬감도 살아나고 도움이 조금 되실듯 합니다.
그리고 힐턴시에 뒷무릅을 살짝 안쪽으로 넣어보세요... 전 프리탈때 18/6 으로 탔었습니다. 지금은 알파인이구요...
^^ 위에 핍^^님께서도 0304년도 강촌의 야구모자님을 아시는군요...ㅎㅎ
그분 정말 장난 아니녔죠. 도전?을 해오시던 많은 알파인팀을 실력으로 누르시고 알파인팀의 초대를 받아 원정까지 가셔서도 프로들까지 다 누르시고 다녔던 분이시니...
저도 찬찬히 기억을 돌려보니 팀엣지스타일에 가까웠던거 같네요.
[푹빠진 보더님] 그당시 저도 위에 영상처럼... 힐턴시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같은 문제점으로 원포인트 받고 제가 갈길을 찾았던 일이 있었는데...
바인딩 세팅과 각도까지 다 잡고... 힐턴 자세포인트 받고나서 계속 쭉~즐기고 있습니다.
뭐 많은 분들께서는 다른 많은 의견들을 주시겠지만...시간 되시면 바인딩 세팅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앞쪽 인서트홀을 테일쪽으로 최대한 되로 세팅하고... 바인딩 디스크역시 최대한 뒤로... 뒷쪽은 인서트홀 중앙쪽으로... 그렇게 하시면 최대한 바인딩 세팅을 안전하게 좁힐 수 있습니다.
바인딩의 각도는 한번 기회되시면 30/15로 시작해 보시구요.
무릎과 무릎은 최대한 붙인다고 생각하시면서(위에 싼타님 말씀처럼 토턴시 뒷모릎을 안쪽으로 감아 넣으신다는 느낌과 백사이드시는 오히려 덕스타일로 좀 벌린다는 느낌...몸을 감는다고 하두군요.^^;)... 백사이드 드갈때... 왼손으로 골반쪽 바지 옆단을 잡으시고 왼쪽 부츠 뒤꿈치쪽으로 지긋하게 눌러줘 보세요.
아마도 처음에는 바깥쪽 허벅지 근육심줄 몇개는 터질듯한 고통일 올껍니다...ㅠ.ㅜ
전체적으로 상체오픈과 함께 시선처리및 엣지력 자세까지 많은 보완이 될껍니다.
숏턴2번-롱~J턴 리듬으로 꾹~꾹~~~눌러줘보세요.
엄청난 허벅지의 고통뒤에 햇살이 비춰질 것입니다.
꼭~이것이 좋다는 건 아니지만... 한번쯤 해 보시면 그 느낌이 확 와 닿으실 껍니다...^^
그 후 라이딩 스타일이 가슴 깊이에서 되태부까지 와 닿으신다면?... 3도씩 각을 올리며 최종 45/30까지...한번 도전해 보심도...ㅎㅎ
알파인과는 분명 다릅니다. 자세도...엣지력도...고통도...ㅠ.ㅜ(프리스타일 바인딩과 부츠에는 알파인과는 가장 다른 점이 칸트가 없기 때문에 허벅지에 미치는 고통이 더 크며, 부츠가 알파인보다 소프트하기 때문에 더 넓은 엣지의 유효각을 살리며 넘기기가 더 힘들고 발목에도 고통이 오지만...^^;;;)
데크의 길이와 베이스의 폭 너비가 다르며 인서트홀의 폭 역시 틀리기때문에 알파인과는 다른 자세에서의 다른 고통이 옵니다.
팀엣지 스타일과 상당이 비슷해 보이겠지만... 암튼 엄청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해 집니다.
많은 분들의 많은 스타일과 정석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정석은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안전하고 멋지고 즐겁게 안정적으로 타느냐가 제일 좋겠지요.
어차피 새로운건 기존의 틀을 깨야지만 나오는거 아닐까요?...ㅎㅎ
기본기본기본... 전 그 기본이 싫습니다.
어차피 눈에서 즐기는 처음의 기본은 스키였을테니깐요.
한번 자기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는 거 역시 잼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 합니다.
힘들지만...누구하나 인정해 주지 않고...원포인트 잡아 줄 사람도 드물지만...ㅡ,.ㅡ;;;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넌 왜 그렇게 타냐?"...라고 했지만 이제는...^^
끝으로 항상 안전보딩 하시며 즐겁게 즐겁게 즐기세요~^^
이상...'제일'이기 보다는 '유일'하게...'기본'보다는 안전이 아닌 '안정'을 추구하는 막보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