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이 있으신거 같아요.
문제점이 몇가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문제점은 상체의 얼라인먼트인것 같습니다.
상체를 진행방향으로 회전시켜 주어야 보드에 정확한 힘을 전달할 수 있는데
힐턴에서는 자세가 좋지만 토턴에서는 어깨가 약간 열려 있네요.
그렇기 때문에 힐턴은 어느 정도 말리지만 토턴은 일자로 내려가다가 슬립이 일어나는 형태입니다.
왼쪽팔은 어느 정도 잘 리드해 주시는 것 같구요, 뒷 손에도 신경을 써 보세요.
앞팔과 뒷팔이 180도를 이룬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지금은 전체적으로 턴이 마무리가 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좀 천천히 길게 턴하면서 연습해보세요^^
('') 보드와 어깨가 평행을 이뤄야하는데... 보드 진행 방향보다 더 슬로프 싸이드 쪽으로 돌아간 상태를 말합니다. 보드와 어깨 사이에 각이 많이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앞 어깨가 많이 돌아가 있다면 뒷 어깨도 따라서 돌아 나와 있겠지요. 어깨가 180도가 아닌 사람은 드물기때문이지요. 그러면 양 어깨가 보드 위를 모두 이탈한 상태가 되거든요...그럼 보드의 진행방향이 보드의 위치와 어깨의 위치 정가운데가 보드의 진행방향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고수가 아닌이상은 슬립이 많이 일어나게 되는 겁니다...물론 열고도 카빙 잘하시는 분들 많아요..그런데 그건 그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분들도 어깨를 닫고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라 생각하시면됩니다.
뻣은 후 그냥 버틴다기 보다는 뻣으면서 버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같은 경우 롱턴시에는 급격한 extension 보다는 서서히 뻣음과 동시에
엣지에다가 다음 턴 도입 전까지 지속적으로 압력을 준다는 느낌으로 합니다... 그렇게 해야
다음 턴 도입시에 지속적으로 주던 압력을 풀면서 살짝 flexion 을 하다 보면 데크의 리바운드로 인해
다운 언웨이티드가 순간적으로 이루어 지면서 다음 턴의 엣지로 전환이 되죠. 또 다시 엣지에다가 압력을 주면서 서서히
일어선다는 느낌으로....
오른손 뻗는것만 내리시면 더~ 이쁘실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