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 경사가 심해보이지 않는데 일정한 속도로 턴을 구사하시는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얼마전 '쿨루스'님의 슬라이딩턴은 경사도 있고 해서 상당히 역동적이었었는데.. 님은 경사가 없어서 그런지 신혼첫날밤 새색시처럼 얌전하고 이쁘게 타십니다.. (두 분이 결혼하삼.. ㅎㅎ -_-;;;;)
님처럼 천천히 일정하게 내려오는 건 쉽지 않은데....
수영도 마찬가지거든요.. 강습생들에게 천천히 영법을 보여주는 것.. 왠만한 구력으로는 힘든 부분입니다.. 님 역시도 경력 상당히 화려하실 듯 하고요..
그러나 조금더 고경사라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듭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슬로프에서 기울기와 로테이션이 선행된 슬라이딩 턴을 구사하기엔 너무 경사가 없어보여서..
그냥 님이 잘타시기에 높은데선 어떻게 타시나 궁금해서 말해본거구요.. 지금과 같은 경사도와 스피드에선 자세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제 관점에서는요.. 자세 부드럽고 이쁘고 좋습니다.. ^^
흠 김은석님은 상당한 고수임에 불구 하고 딴지좀 걸어도 돼겠습니까?ㅋ
경사가 완만하다고 하셨는데 레이더스 하단 정도면 최고 36.2도 최저 25도 평균 30.7의 경사면을 가진 상급자 코스입니다(__)> 동영상에서 보면 그다지 경사면이 심해보이지는 않지만 제 경험을 봤을때 저분이 턴한곳은 그다지 완만한 경사면을 가진 슬로프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은석님한테는 완만해 보일지도 모르지만요....무주의 슈퍼g 모짜르트 레이더스 상단에 비해서는 꽤나 완만한 경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볼때 그다지 완만하지는 않다는...
점심먹고 졸려서 딴지좀 걸어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