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턴은 몸을 중심으로 보드를 말아주십니다.
그러나 힐턴은 제자리에서 보드를 바로 돌려 내려 버리십니다.
토턴시에는 포지션이 좌측으로 쉬프트가 되었는데 힐턴시에는 바로 보드를 돌려 버리시니까
점점 왼쪽으로 가는 겁니다.
다시 말해서요. 토턴의 진입은 노즈가 진행하면서 전경 상태에서 제대로 엣지를 박고 여유있게 도는 반면
힐턴은 인위적으로 보드를 돌리는 것 처럼 보이네요.
동영상 속의 머리의 이동 궤적을 보시면 왼쪽으로 많이 이동하고 오른쪽으로 짧게 가고 왼쪽으로 크게 돌고
오른쪽으론 짧게 돌고 하는게 보이실 겁니다.(아래에서 바라보는 시점으로)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토턴은 턴의 전반부는 길지만 후반부가 짧습니다. 힐턴은 턴의 전반부는 짧고 후반부가 깁니다.
부시/ 두분이 지난번에 지적해주셨고, 그부분을 좀 더 신경썼으니 함 봐달라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1주일간 연습했고, 그게 적용해보려고 했는데...
제가 잘 모르니 어떤지 봐달라는것과 또 이전 영상들은 아무래도 화질이 안좋아서 지적이 어려우셨을거라 생각되서
다시 한번 보면 또 많은 지적이 있지 않을까 싶은거죠.
제가 동영상 올린것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현재 숏턴으로 연습을 하시는데 오히려 이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피벗팅,스티어링,타이밍 앤 코디네이션 등)
숏턴으로 턴을 마무리 지으려고 과도한 상체로테이션(과도한 피벗팅)이 일어나고
프레셔 타이밍이 턴의 전반부부터 후반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하는데 속도를 줄이는 데 급급하셔서
턴의 압력이 후반부에 집중되다보니 조그마한 범프에도 턴이 튀는 현상(타이밍 앤 코디네이션의 부조화)
또한 서둘러 턴을 마무리 지으려는데 마음이 급하셔서 제대로 된 스티어링(무릎 스티어링)이 들어가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너비스턴부터 다시 해보세요(저도 아직 슬라이딩턴을 잘 하는 단계가 아니라 너비스턴을 자주 연습하고 있습니다)
너비스턴에서 슬라이딩턴의 느낌을 느껴보세요(피벗팅, 프레셔컨트롤, 타이밍 앤 코디네이션)
그다음이 인티미디어트 슬라이딩턴입니다.(여기서 상급의 턴이라고 해서 숏턴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얕은 지식이라ㅡㅡ) 가장 중요한 차이는 프레셔 타이밍과 스티어링입니다.
너비스턴에서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프레셔를 주고 스티어링(무릎)을 주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티미디어트 슬라이딩턴이 익숙해지면 비로소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을 가세요
어드밴스드도 인티미디어트 슬라이딩턴과 차이에 대한
제생각은 과도한 상체 움직임을 죽이고 하체(골반이하의 움직임)의 적극적인 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턴을 숏턴이 아닌 미들턴으로 너비스턴부터 어드밴스드까지 연습을 하신 후
숏턴으로 가세요
어드밴스드라고 해서 꼭 숏턴이 아닙니다.
암튼 글이 주저리 주저리 길어졌는데요
저도 미흡한 지식이고 실력도 미천한 지라 정확한 지적과 설명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암튼 시즌 마무리 잘 하시고 즐 보딩 하세요
제가 포인트를 좀 알려드릴게요 상체 도 잘돌아고 피봇팅에는 문제가 없으나 턴의 반경이 다르고 박자가 다른것은 스티어링(하체)에 문제 입니다 그러니까 좀더 빠른 엣징을 무릎을 사용한 스티어링으로 얻어내시면 되요 영사엥서보니 턴이끝나고 다른턴 하는시간의 공백이 발생했더군요 사점이라고 하죠 저도 이 사점대문에 자꾸 왼쪽으로 기우는경향이 있었는데 상체를 사용하지 않고 스티어링을 빠르게 엣지를 바꾸는 연습을 했더니 좋아지더군요 턴이 끝나기 무섭게 다음턴을들어가보세요 분명 좋은결과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