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일단 그 여자분은 대전서 근무... 전 춘천...

 

주말에 대전갔다가 후배를 불렀는데, 예전에 인사 몇 번한 여자분... 후배가 그 분을 데리고 나왔더군요(같은 계통에서 일해요 세명 다)

 

물론 소개팅 명목이 아니라 주말에 할 일없는 사람들 모여 바람쐬는 명목으로 잘~놀고 저녁에 맥주 한 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그 분이 춘천 한 번 가보고 싶었다면서 놀러가게 되면 안내 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오케이하고, 후배랑 그 여자분 다 집에 보내주고 평일 일상으로 컴백했는데...

 

화욜에 갑자기 주말에 춘천 갈 꺼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안내해주기로 약속한거 알죠? 하며 토욜 아침에 넘어 갈꺼라더군요...

 

언젠가 오겠지 하며 걍 월욜부터 꾸준히 연락만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온다니 황당하면서도 혹시?? 하는 마음이 드네요;;

 

그 분이 원래 혼자 잘 여행다니고 하는 스탈이라 그냥 넘길려고 해도 사람이란게 안 그렇자나요;;

 

일단 제가 일욜에 당직순번인데 괜찮겠냐고 혹시나 꼭 오실꺼면 숙소예약해드리고, 심심하실꺼 같으면 일욜 당직을 바꿀수 있다고

 

하니 "계장님도 놀고 싶으시죠?"하며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하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며칠동안 연락하면서 되게 대화가 잘 통하고 괜찮은 여자라는 생각에 솔직히 약간의 호감이 있는....

 

여하튼 원래 가보고 싶은 마음에 아는 사람도 생겼겠다 싶어서 지르는 건가요...아님 앞서 제가 말한 예측에 근접한 걸까요....

 

신경 안 쓸래도 자꾸 신경 쓰이네요... 나이 서른에 이런거 가지고 흔들리니....쪽팔려 ㅜㅜ

엮인글 :

aAgata

2012.08.29 22:22:29
*.195.176.22

추천
2
비추천
0
먼저 앞서가지 마시구 춘천 일정을 같이 보내고서 그때가서 고민해두 늦지 않을듯 합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보통 여자들은 그닥 끌리지 않은 사람과 여행 일정 잡진 않아요...근데 그 여자분이 님을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지 이성으로 생각하는지는 춘천 일정에서 윤곽이 나올듯 하네요..

정이지

2012.08.29 22:45:26
*.178.138.196

동감 한표!!

우쒸우쒸

2012.08.30 00:08:25
*.159.79.52

ㅎㅎ추천

보노★보노

2012.08.30 01:01:56
*.206.248.78

친구라기엔 4살 동생이라..그 분이 ㅋㅋ
암튼 뭔가 와닿는 조언 감사합니다~^__^

곽진호

2012.08.29 22:27:38
*.246.70.239

제가 춘천 퇴계동 삽니다.

이번주 주말에 같이 만나서 그여자분 한번 판단해보죠....

010 9105 마구눌러

하.... 난 왜케 구질구질 한지 ㅠㅠ

보노★보노

2012.08.30 00:56:07
*.206.248.78

왜 그러세요 ㅋ

또리장군

2012.08.30 09:17:41
*.248.67.14

아~~~ 주옥같은 댓글이군요~ ㅎㅎㅎ

ㅅㄹ

2012.08.29 23:51:53
*.234.184.143

사랑입니다

보노★보노

2012.08.30 00:59:05
*.206.248.78

아~ 님 닉넴이 사랑이네요 ㅋㅋ 알겠습니다^^

프레디오버

2012.08.30 07:16:51
*.70.11.137

여자분이 어떤분인지 모르니 확실히 알아보시고 만남을 가져보시길

흰구름

2012.08.30 09:06:55
*.144.104.200

아 답변들이 재밌습니다ㅋㅋㅋ

 

아가타님께서 조흔답 해주신듯

또리장군

2012.08.30 09:17:11
*.248.67.14

그냥~~~`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일수도 있다는거~~ ^^

즈타

2012.08.30 09:23:09
*.107.92.11

오 느낌 좋은데요? 

ㅊㅋㅊㅋ

빵먹고힘내요

2012.08.30 09:49:16
*.251.250.165

이번 춘천에서 만남을 통해..

연인이될지 그냥 아는 오빠 동생으로 남을지 판가름이 날듯 하네요..

일단 여자분이 직접 온다니.. 유리한 입장이긴 한데..

그래도 신경을 쓰세요.. 온다고 무조건 다 되는건 아니니깐..

근데 행여 연인이 되더라도.. 장거리 연애 생각보다 힘들어요;;

밀키스11

2012.08.30 19:09:12
*.40.244.9

혹시가 역시 입니다

부자가될꺼야

2012.08.30 20:51:36
*.214.196.33

일단 좋네요

 

님에게 호감이 있다에 80원 걸고요

 

그냥 정말 가이드가 필요해서에 10원 걸고요

 

님을 뜯어먹을려고에 10원 걸죠

드리프트턴

2012.08.31 07:33:28
*.2.37.231

저도 모르겠어요 -_-;;;

 

 

포대자루

2012.09.07 16:03:21
*.94.41.89

나이도 있는데..

그냥 솔직하게 돌직구 날리세요..

맘있어서 왔냐 머 이런거 등등..

요새 내숭떨고 빼고.. 이런거 안해도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73
21079 무릎관절내시경 진단 및 치료 병원추천좀 부탁드려요! [11] 문화상품권 2012-08-30 1260
21078 아이폰 32g로 하는법 없나요? [2] Sgd 2012-08-30 307
21077 중고 SUV 구매 [23] 폭풍낙엽_173 2012-08-30 1227
21076 글읽고 댓글다는데 ip차단 경고 뜨던데 [10] 영통주민김씨 2012-08-30 194
21075 usb나 폴더 잠금 프로그램이 있나요? [3] 잠금 2012-08-30 618
21074 남자분들 카톡이요.. [26] 여자사람 2012-08-30 1958
21073 고양원더스는 [9] ㄴㅎ 2012-08-30 454
21072 비메오 헝글에 영상 올릴려는데...ㅠ [4] GangstaD 2012-08-30 209
21071 19금 질문입니다 [25] -- 2012-08-30 1719
21070 usb...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나요? [13] usb 2012-08-30 614
21069 성균관대학교(수원) 근방에서 점심 뭐 먹어야 할까요? ㅠ [7] 교육보다 근... 2012-08-30 615
21068 컴터 즐겨찾기해논게 컸다키면 없어져버려요,,?? [2] 요구르트 2012-08-30 288
21067 문제있는 중고차 구입후 환불가능할까요?? [9] 이여사 2012-08-30 3266
21066 컴퓨터 수리할곳 추천 해주세요 [5] 은행원 2012-08-29 223
» 이 여자분 마음을 모르겠어요... [18] 보노★보노 2012-08-29 1051
21064 두통치료목적의 신경성형술? PRP주사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1] 궁금합니다 2012-08-29 449
21063 회사공채, 신입? 경력? [9] 말년 2012-08-29 524
21062 만난지 2주만에 헤어짐//읭.ㅠ [19] 캐디남친 2012-08-29 2087
21061 태풍피해 문의ㅡ [4] 결눈이쁜보더 2012-08-29 314
21060 알쏭달쏭한 남자마음..이남자 마음이 도대체 뭘까요? [48] 상담녀 2012-08-29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