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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 시즌때도 천랸 스노보드 동호회에서도 화두가 되었던,
무개념 싹아지 성우 렌탈 데스크 알바 녀석 이야기 입니다.
당시 20대 중반 정도로 보이니까 76~74 정도의 나이것네요.
얼굴은 각지고, 눈은 뱀눈깔에 짙은 쌍커풀에 살짝 찢어지게 생겼죠.
키도 작고,......
암튼, 얼마나 고객에게 무개념 싹아지 없게 굴었냐면
한번은 제가 데크 왁싱을 하고, 왁싱을 깜빡하고 안벗기고 들고와서
스크랩퍼좀 빌려달라고 했죠.
근데, 자신은 장비렌탈로 먹고사는데, 손님 빌려주면 돈 못버니
안된답니다. 죽어도 안된답니다.
결국 그냥 탔죠.
두번째 에피소드,
바인딩 나사가 헐거워져, 데스크에 굴러다니는 드라이버좀 빌려달라고 했죠.
자신은 이런거 셋팅해주는 걸로 돈벌어먹고 사는데, 그냥은 안빌려 준답니다.
.....오천원 달라고 하더군요. 개개끼~~~
그냥 탔씁니다.
세번째 에피소드,
동호회 아는 누나가 초보라 바인딩을 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해요? 하고 그 직원에게 물었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잘~~~~~~~~~!"
이러고 썩소와 함꼐 비웃었답니다.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성우에서 그녀석 얼굴 안보게 되어서 ㅎㅎㅎ
재미난 추억얘기 또 해주세요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