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3년쯤이었을 겁니다 제칭구 아버지가 미국 출장 다녀오시면서 보드란걸 친구에게 사다줬죠
스키만 타던 저희는 그걸 보ㅗ 오오 이거 어케 하는거지 온갖 고민을 하면서 친구의 침대서 보드를 접했죠....
그러고도 스키장 가면 스키를 ㅋㅋㅋㅋㅋ
95/96 시즌에 애들이나 이저씨나 타는 스키따위 보단 보드를 타자생각을 했죠 당시 제 스키는 피셔에서 나온 190cm 짜리 어떤 선수 시그니처모델 스키를 탔었죠....
그리고 베어스타운에가서 갖은 고생끝에 보들렌탈했습니다
물론 저보단 차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알아봐주신 아버지가 고생이...
뭐 그리고 보드를 들고 운동화 같은 부츠를 신고..... 슬로프로 갔습니다 그리고 리프트로 향하는데......페트롤이 오더니 저에게 이러더군요
저희 스키장에서는 스노우보드는 타실수 없습니다
이렇게 제 보드 입문은 날아가고 스키로 바꿔와서 타고
결국 96/97 시즌에 대명에서 입문을 했네요
당시 발라드에서 손벌리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보더분이 있었는데 그분을 보면서 보드르 저렇게 타?? 옆으로 타는건데 일어나지도 못하고 ㅋㅋㅋㅋㅋ
이러고 올라갔죠 그리고 느꼈습니다
아까 그분은 고수였구나 ㅋㅋㅋㅋㅋ
옛 생각 나네요
공감 백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