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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설에 친구들과 처음 보드를 타보고 매력에 흠뻑 빠져서 폐장일엔 홀로 보딩한 28세 남자입니다.
첫보딩후 보호대를 구입, 두번째엔 고글, 보드복 구입을 하였고 총 4회 보딩하였습니다.
키는 173 몸무게는 64입니다.
매번 같은 렌탈샵에서 데크+바인딩+부츠를 대여했는데 때마다 느낌이 달라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올 3월에 시즌권(베어스)을 구입했습니다.
파주에서 자차로 이동하기때문에 가깝고 한산한 베어스로 다시 가기로..
가격대는 40~80(데크+바인딩+부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8회 이상은 스키장에 가게 될것 같고, 올해는 100% 라이딩만 할 계획입니다.
헝글 샵세일정보를 통해 살펴본 온라인샵의 세트상품을 구입하는게 나을지 학동에 직접 가서 고르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1안>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때문에 저렴한 세트를 1년 빡시게 굴리고 중상급으로 구매한다.
2안> 중상급을 구매해서 너덜거릴때까지 쓴다.
3안> 중고를 구입해서 너덜거릴때까지 쓴다.
추천 쇼핑몰이나 매장도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타문의 입니다.
어설픈 독학보더(S턴을 보드장에서 타인의 보딩을 힐끗보며 배움)에게 배웠습니다.
친구의 경험과 인터넷검색을 통해 알게된 헝글라이딩 영상을 보며 어설픈 베이직턴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단계별 학습이아닌 몸으로 익혀라 주의고 전 단계별 절차를 밟자는 마인드입니다.
나름 동영상을 보며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몸이 따로 놀아서..
그래서 헝글캠프나 기타 단체 보드캠프를 참가하는게 실력을 높이는게 도움이 될지 문의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이제 4번 타셨다니 완전 저렴한 걸루(중고 막데크 수준) 좀 타시다가
나중에 실력이 늘고 뭔가 눈에 들어오면 그때 상급으로 사시길 추천드려요.
근데 부츠는 지금 좋은 걸루 사세요.
뭐~ 여유가 좀 되신다면 장비는 그냥 상급으로 사시길~
괜히 잘 모를때 어설픈거 사 놓으면 끝내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금전적으로 부담되신다면,
어설픈 새걸 구입하시느니 상급 장비 중고를 잘 골라 사세요.
그리고 초반에 캠프 같은 걸 참여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어짜피 실력은 뭘하든간에 눈밥이 좀 쌓여야 느는 것인긴 한데,
캠프나 강습을 받으면 최소한 완전히 잘못된 길로 가지는 않을듯 해요.
그리고 헬멧 안 쓰신다면 사서 쓰고 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