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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명 비발디 파크
중상급 슬로프........꼬마와 꼬마의 추돌 사고........
쿵~~~!!!
으아아앙~~~~~~~
자지러지는 꼬마들.........
저 밑에서 장비 슬로프에 내팽겨쳐 두고 달려오는 꼬맹이들의 부모님들.............
"아이고~ 대명아~!!"
"아이고~비발아~!!"
부모님들은 각자의 꼬맹이들을 챙기다가...서로 삿대질을 하며 싸우기 시작한다.
"아니~ 당신 애기 그따위로 태울거에요? 우리 애기 3대 독자인데 폴대 고추에 맞을뻔 했잔아요?"
"아니~ 우리 대명이가 얼마나 잘타는데~ 혼자 최상급도 올라가는 애라고~ 그 쬐만한 애를
야생동물 모냥 막풀어서 가르치니까 아무데나 가서 부디치지~"
.........가족단위의 대명.............오작교 리프트 줄....
사고도 가족단위로 나고, 슬로프에서 추돌 사고 나면 가족단위로 싸움 난다.
* 휘닉스파크
호크 하단
꺄아악~~~~~~~~~~꽃보더의 갸녀린 비명소리.
쿵~~~~~~~~밑에서 바인딩 푸르던 청년 보더 한명과 추돌한다.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아~~괜찬으세요?" 남자는 여자를 일으켜 준다.....
"뭐~~~제가 더 내려가서 바인딩을 풀러야 하는데......푸홧홧~~저야 남자니까 괜찬은데..괜찬으세요?"
"괜찬아요.......아야야"
"아.............바인딩이 돌아가버렸네요... 일단 제가 풀러드릴게요..."
남자는 재빨리 여자의 바인딩을 풀러준다.
"바인딩 나사가 헐겁네요.....제가 조여드릴게요......"
남자는 장갑을 고글을 벗고 장갑을 벗고, 팔을 겉어 올린다.
주머니에서 개츠비도 좋아하는 Demon 사 작업용 툴을 꺼낸다....
바인딩 각도를 맞춘후.....조여주면서...이야기 한다......
"보드 사신지 얼마 안되셨네요....바인딩 나사는 항상 잘 조여졌는지 확인 하세요.."
나사를 조이는 남자 팔목의 힘줄을 보자...........가슴이 뛰어온다................
"다 되었어요..........조심히 타세요..........."
활짝 웃어준다....................남자의 미소와 검정 눈동자가 그녀의 마음이 빠져든다.....
그녀의 얼굴이 빨개진다.............................
솔로 꽃보더 2시즌 째................이 훈남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
..........요즘 꽃보더가 넘처나 꽃보더들 끼리 전쟁이 나곤 하는데.............
다른 꽃보더에게 양보하기 싫어졌다....................
......그녀는 결심한다.........
"..............감사합니다..........제 잘못인데도.........................................제가 캔커피 한잔 사드려도 될까요?"
"앗~~~~감사합니다..........그렇잔아도 좀 쉴려 했는데......푸홧홧~~~~"
"몇살이세요......?"
"스물 다섯이요.........그쪽은요?"
"전 스물 아홉입니다.........^^"
".......앗 오빠네요...................(수줍수줍)"
........그들의 사고는 그들을 커플로 연결 시켜 줬다............
....1년반의 연애후...결혼을 해서.....아이를 낳았다.....................
........그리고 그 가족은 지금 대명 콘도 회원들이다.
[성우는 열혈 보더들이 많아 다들 얼굴이 너구리 처럼 썬탠 되어있다하죠.그리고 남탕으로 유명^^]
* 현대 성우 리조트
어어어엇~~~~~~~~~~~~~~~~~~~~쿵.,..............
"아이고.......죄송합니다............................"
"아이고........괜찬습니다............."
"어제 송어회랑 소주를 너무 많이 먹어서...덜깼나보네요......에구 속이야..."
"..........저도 늦게 까지 당구 치느라........."
"그럼 조심히 타세요......"
"네~~~잼있게 타세요......."
* 용평 리조트
..............어어어~~~~~~~~~~
쿵.,....................
"어이쿠....................................아이구 허리야..."
"아이구 허리야.......................아이구 나죽네....아이고 무릅이............"
"아니....이사람아.............와서 부디쳤으면 죄송하다고 할것 아니야?"
"뭐...뭐라구? 어디서 처음 봤다고 반말이야? 내가 가는데 옆에서 끼어든게 누군데?"
"당신 몇살이야? 앙????"
"이 양반이...............나.........47 년 돼지띠다....왜?"
"허이고................나이 먹은게 벼슬이냐? 나도 빠른 개띠라고........"
두 영감님들은 옥신각신 다투기 시작했고.........패트롤이 겨우 뜯어 말리고,
담배 한대 나눠 피면서 이야기 해보니...둘다 베트남 참전 용사가 아닌가?
........그 둘은 그렇게 친해져............진태원에서 고량주 열한잔 반을 기울이게 되고....
..........서로 손주 자랑을 한다...................
* 무주 리조트
................어 어 어 어............................
.........쿵,,,,,,,,,,,,,,,,!!! 두 꽃보더가 추돌했다.
"워메~~~~나죽네................................아니 이 아지매야. 눈깔을 워따 박아두고 타쇼잉?"
"뭐꼬?........이 가스나가...........지가 부디쳐 놓고, 나한테 덮어 씌우네......"
"오매오매~~~~~속터져부러..............너 어디 출신이고?"
"늬.........? 와~~~~~~~? 나 브산 씨걸(Seagull) 보더 동호회다.........니는?
"역시 부산 촌동네 티 내는구마잉..................옷입은 꼴 하며........힁힁힁..........."
주위에서 동호회 사람들이 몰려온다.............
"뭐꼬? 무슨일이고?"
"워메~~~자갸......안다쳤능가?"
........결국 그들은 동호회 지역 패싸움으로 갈뻔하다가......
깡패 패트롤이 저지를 해서 자진 해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