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미국 영화를 보면
일중독의 남성이 아주 멋있게 표현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종 남성들이 스탠드를 켜놓고 밤을 세워가며 일하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묘사가 되지요 . 그러면 그의 비서 나 주변 여자중 한명이 어김없이 그 모습에 반하는 러브스토리가 시작되기도 하고요.
이것이 미국이 권장하는 아름다운 청년상 이 된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일중독 의 남성의 경우 가정생활에서는 거의 최악의 남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일에 빠져 있는 남성에게 느끼는 호감(24.2%) 보다는 나에게 배려있게 대해주는 남성에게 느끼는 더호감(40.7%)을 느낀다
라는 조사가 얼마전에 있었어고요.
일을 많이 하는것이 미덕이라는 미국식 사고 방식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것이지요.
OECD 회원국 중에 우리나라가 연평균 근로시간 2193 시간으로 부동의 1위 라는건 모두들 알고 계시지요?
미국의 경제 학자 제레비 리프킨 은 "노동의 종말" 에서 노동시간을 줄여서 더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나눴을때
국내총생산률은 오히려 증가 하고 사람들의 삶의 질도 그만큼 올라 간다는 주장을 한바 있고 ,
이 주장은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증명되고 있습니다.
결론은 너무많은 시간을 당연하게 또는 부당하게 일하고 있는 노동자 하나 하나가 어떤것이 더 나에게 좋은 세상일 될까
관심을 가지고 고용자나 정부에게 끊임없이 요구하고 타협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식들에게도 아침9시에 출근해서 새벽 2시에 끝나는게 당연 한 사회를 물려 줄순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