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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보더입니다.
시간나는대로 잼나게 타고 그랬는데
4월부터 왼쪽 엉치 쪽이 통증이 있더라구요
7월정도되자 다리까지 절이고 엠알이 찍어보니 척추협착증이랍니다.
노인들이나 걸리는건데 아직 32살밖에 안됬는데
괴롭네요 !!
병원에서 신경성형술받아보라고 해서 시술했는데
별 효과가 없더군요
계속 물리치료만 2달째 받고 있고 시간나는대로 운동하고 있는대도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받으려고 고민중입니다.
미세현미경 척추후궁절제술과 신경공 확장술을 받으라고 하네요
다들 허리수술하면 않좋다는 인식이 많아서
고민이네요 올해는 시즌 접고 다음시즌에 타려는데
수술만이 답일까요? 혹 수술받아보신분이나 다른방법으로
치료하신분계시면 도움부탁드립니다.
전문적으로 공부한사람들의 말이 맞겠지만요 현재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는 수영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저역시도 요통이 심해 x-ray 며 mri 며 다 찍어보고 확인해본 결과..
의사마다 병명이 틀리다는거에요.. 어짜피 기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허리 뼈중에서 제일 손상이 심한 4번 5번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으실꺼고 그 외에 부수적(?) 으로 따라오는 3 번은 사람마다 틀리지만 손상될 위험이 많다고 합니다.
어짜피 수술 후에도 재활이 없으면 절때로 원래처럼 돌아 오지 않습니다. 부러진 기둥에 시멘트 바른다고 단단해 질까요
배나온사람 한두달 복근운동한다고 왕자 나오지 않아요 .. 재활도 똑같습니다. 한두달 재활한다고 된다는 생각이 화를 만들지요 .. 재활이라는것은 수술후에 하는것이 아니라 평소에 만들어 내는 습관 혹은 운동이라는 것이에요 .. 1주 2주 3주 운동을 했다고 해서 다 나을꺼라는 것은 그냥 환상이 아닐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 요통은 없습니다)
기본 습관 (50%이상이 잠자는 버릇) 을 바꾸시고 바른 자세로 걷기 , 자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적극 권합니다.
아플정도의 스트레칭은 디스크를 돌출 시킬수도 있으니 약한 강도로 자고 일어나서 하시길 권장하며 평소 식습관이나 기본자세를 핸드폰 메인에 써놓으시고 2~3 달 정도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너무 안좋으시면 재활의학과에서 척추나 근육에 직접 투여 받는 이완제를 쓰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허리수술은 되도록 하지 않는게 좋다고합니다.
운동방법을 찾아보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