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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조카에게 동화책을 선물했는데
다른집에 갈 상품권10만원을 꼽다 놓고
깜빡하고 줘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상품권은 빼고 동화책만 줬어야 했는데
상품권과 동화책을 함께 준거죠
이틀이 지난 지금,
그걸 다시 돌려 받긴 힘들겠죠?
조카 (12세) 가 삼촌의 이런 깊은 뜻이....
하고 감동했거나.
형수의 손에 들어 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라서
그렇다고 형에게 물어 보자니 긁어 부스럼 될거 같고
머리는 포기하라고 하는데 마음이 ㅠㅠ
2012.10.04 09:37:58 *.118.86.70
밑져야 본전 돌려달라고 말이나 해보세요...
2012.10.04 09:42:14 *.203.101.228
2012.10.04 09:44:08 *.70.30.39
2012.10.04 10:03:50 *.175.37.136
동화책에 꽂힌 상품권은 누가봐도 이상한데 그쪽에서는 삼촌이 모르고 줬나보다..횡재다...하고 입닦고 아무말 않하면...뻔히 알고 있는 이 쪽도 어색..
그쪽에서 먼저 상품권 얘길하고 이거 잘못 준거 아니에요 한다면 통크게 이왕 그렇게 된거 잘 쓰세요 하면 멋진 삼촌..
너무 시일이 오래 지나면 더 이상해지니 전화해서 혹시 책속에 상품권 없더냐고..실수로 꽂아서 준거같은데 그냥 잘쓰라고 해뿌세요.
2012.10.04 10:38:45 *.154.21.38
당연히 형수분손에 들어갔겠죠~
걍~쿨하게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형수분이 알아서 잘못온거 인지하고 돌려준다면야 땡큐겠지만요~
2012.10.04 11:59:13 *.42.203.11
포기하시는게 멋있는겁니다
그안에 상품권있다고 찾으셨냐고 전화함 해보세요^^*
2012.10.04 12:53:53 *.111.214.44
쿨하게 포기하시는게 맞는듯.. ㅎㅎㅎ
2012.10.04 20:52:46 *.19.185.42
ㅋㅋㅋㅋ 포기하심이...10만원 때문에 사람 우습게 될 수도 있습니다.
2012.10.04 21:49:37 *.253.153.102
내년에도..
밑져야 본전 돌려달라고 말이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