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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이면 벌써 5년차..
작년까지만 해도 보드에 대한 열정이 따땃했기에 ( 더 늙기 전에 시즌방 생활을 해보고 싶어서...)
신혼부부와 4인 가족의 틈에 껴 건전한 시즌을 보냈더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또 한 살 먹고 타려니
열정도 식고.. 그렇다고 안 탈 수는 없고..
타려니 같이 탈 사람도 없고... (어릴 때가 좋았죠... 다들 열정도 식고.. 결혼도하고..ㅠㅠㅠㅠ)
어린 놈들은 동호회 활동에 시즌방까지 하면서 해맑게 "같이타요~" 이러지만..
이제 늙어서 새로운 사람들 만날 기력도 없다는.. (알 거 다 알았단 소리~ 시끄러운 지방방송 너무 싫다는~)
뭐 암튼 고민은 같이 탈 사람이 없다는 거..
그래서 시즌권도 아직 못 사고 있다는 거...
그냥 눈 딱 감고 곤지암을 지를까요?
혼자 목숨걸고 ㅎㄷㄷ 립트를 탈까요?
콩나물 시루 속에 다시 한 번 들어갈까요?
아이스링크장을 갈까요?
늙어서 체력도 힘드니 아주 멀리는 못 가겠고
그냥 아는 사람 몇 있는 휘리릭으로 갈까요...
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