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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먼저 와 계셨던 헝글커플이 계셨는데
그분들과 합석해서 수다수다~ 하던 중
자연스레 장비와 옷 이야기가...
우리집 옷이 오래되고 등등
비참한 현실을 토로하였더니
저를 어여삐 여기신 꽃보더께서
한 시즌 입으신 바지를 하사하시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오늘 택배가 왔는데 색이 아주 곱네요.
슈가XX트 빨강
은성엄마나 은성이 입히려고 생각하다가
괜히 제가 입어도 맞을것 같아서 입어보니
오올~~~ 스키니 보드복이 이런거구나....
이번 시즌에 어쩌면 제가 입을지도 모르겠네요.
은혜를 이어받아 조만간 저도 나눔이벤트 해야하는데....
물품이 아동복인건 함정.... ㅡㅡ;;;;
4-5세 여아 한복과 코트 대기중인데 조만간 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