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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샵에 대한 글이 새벽의 자게를 달구네요.
저도 잠시 샵에서 일을 했었던 적이 있기에.. 한마디 할려고 합니다.
샵돌이라는 단어는 용산의 용팔이나 테크노마트의 테팔이에서 유래된 단어로 알고 있습니다.
샵 직원을 낮춰 부르는 단어로 그리 좋은 단어는 아니죠.
제가 예전에 학동의 모 샵에서 일하던 시절..
장비 상담을 해주는데 옆에 따라오신 분이 대놓고 저한테 샵돌이 샵돌이 하시더군요. 샵돌이는 할만 하냐는둥-_-;;
기분이 나빠질려다가.. 그 단어가 좋은 단어 아니라고 설명드리니까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도 업무때문에 학동에 자주 다니고 갈때마다 샵직원들이랑 자주 마주치곤 합니다.
그들도 스노보드가 좋아서 이쪽 일을 시작한 사람들이고 헝그리보더 회원들이기도 합니다.
다만 샵에 있어서 헝그리보더에 글 쓰면 샵 홍보가 되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눈팅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들이 바빠서 실수하고 잘못한건 바로 잡아야되는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하고 있는 샵직원들도 모두
샵돌이라고 폄하하는건 잘못된게 아닌가 싶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