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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럽여행 2주 간다고 했을 때 남친이 못 가게 했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너를 2주 동안 보지 못하는 것이 슬프다
그리고 니가 여행 중에 다른 남자를 만나서 돌아올까봐 무섭다 였습니다
저는 정말 변심할 마음도 없었고 나의 자율성을 보장해 달라,,, 는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다시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남친은 그때 다시 연락 안올줄 알았는데 연락와서 다행이었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그남친과 헤어지고,, 몇년이 흘러 다른 남친을 만났는데
이 남친이 2주동안 미국 출장 겸 여행을 간다합니다
그런데 이젠 입장이 바뀌어 제가 걱정이 됩니다
가지 말라고 할 생각은 없고, 만약 이남자가 변심을 한다해도 힘들지언정 쿨하게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리고 이 남자는 전혀 바람둥이 스타일도 아니고 믿음 신뢰 가는 스타일입니다
남친도 '너를 2주나 못보다니 괴로울 것 같다'고 말은 하지만
남친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멋진 여자들을 만나서 변심하거나.. 그럴 일은... 없겠죠??
독립적인 여자 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한심하기만 하네요,,ㅠ
그래도 궁금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기 외국 여행 시 남친/여친이 변심할 수 있다? 없다?
2주................................
의부증의 조짐이;;;;;;;;;
ㅎㅎㅎ
진심은 아니니 너무 맘에담아두진 마세요 ㅠ_ㅠ
해외 출장 2주가지고.....너무하세요...ㅠ_ㅠㅋ
내륙 지방 출장가면... 두집살림차렷다고.... 오해를...쿠...쿨럭...;;;
ㅋㅋㅋ
ps. 연예인, 회장아들, 엄마친구아들 아닌이상.... 해외 1~2달 나간다해도 변심안합니다 ㅋㅋㅋ
(다만 세상보는 시각은 틀려지겠죠.....ㅋㅋㅋ 그에따른 여파는 있을수 있을듯 ㅋㅋㅋ)
ps2. ㅠ_ㅠ 저는 4주 나갔다 왓는데... 기억에남는건... 비행기 -> 호텔 -> 일 -> 호텔.....(반복)......->비행기 뿐이네요...
관광은커녕, 공항면세점도 못봤네요...ㅠ_ㅠ 회원님의 남친분 회사는 널널하게 보내주나보군요 ㅠ_ㅠ부럽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일반적인 경우로 말씀드리자면요..
2달도 2년도 아닌 2주라...ㅎ
일단 자신의 여자친구를 버릴만큼 다른 이성에게 깊이 빠질 정도의 시간은 안되는것 같은데요~
잘다녀오라고 보고싶을꺼라고 해주세요^^
변심할놈은 서울시내에서도 변심합니다
멀 15일 가지고 ...걱정이 지나치십니다
오히려 남친분이 걱정해야 하는거 아님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