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쳐줄 실력은 안되는지라 그냥 장비 신고 하는법과 낙엽만 가르칩니다. 안죽고 그냥 내려올정도만요 ㅡㅡ;;
보드 처음 타면 온몸이 쑤시고 안아픈데가 없죠?
아무래도 안쓰던 근육도 쓰고 미끄러운 보드신고 자주 넘어지고 하다보니 일어서는데에 가장 힘쓰다 보니 보통 그렇지요....
초보자 처음 가르칠때 엉덩이 무릎보호대 착용시킨후 일어나는법은 그냥 도와줘서 일으켜 주세요.
그러면 배우는 사람은 안힘들고 배울수 있습니다.
보드가 아주 재밌어지고 정말 이거 탈만하다고 느끼게 되면서 바로 샤방샤방 장비사고 본격적으로 배워보고 싶게 됩니다.
그리고 가르키는 사람은 3박 4일동안 골병 들어있고 내가 왜 가르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ASKY를 심각하게 고려하게 됩니다.
이건 너무 체력울 갉아먹는 비효율적이고 비 교육적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속성 강습법 알려드립니다.
멱살잡고 가르쳐주세요. 좀더 샤방한거 원하시면 머리채를 잡고 가르쳐 주세요.
창피해서 빨리배우던가 아니면 강사분의 터프한 매력에 빠져 더욱더 뜨거운 사이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며... 아니면 가르쳐줄 일은 아마도 확실하게 줄어들수 있습니다.
스키장 개장이 임박했네요...
이번 시즌 모두들 안전보딩하셨으면 합니다.
효과 보신분들은 일부러 제 멱살잡으로 오진 말아주세요.
곤지암, 휘팍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