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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쯤 선을 봤습니다.
동갑이라 선같은 느낌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부모님 때문에 만나게 된거니..ㅠ
암튼 만나면 참 괜찮은 사람인데 시즌이 시작됐고. 전 보드에 매진해야될때라서
(나이도 좀 있고 보드탄지도 됐지만. 시즌중엔 시즌에 올인;;ㅠ)
더 이상 만나면 안될꺼같아요. 처음만나고 그후에 한번 더 만났습니다.
요번주 보자고 계속 연락오는데.
제가 좀 시니컬한 태도를 취했는데 전화와 카톡(하루한번 안부정도)이 옵니다.
전화나 문자로 거절할려고 했는데 예의가 아니라네요;
전화로 해야한다는데.. 전화해서 말하는것도 좀 그렇고..
소개팅이면 이런거 신경도 안쓸텐데.
아무래도 부모님끼리 아는분이다 보니... 신경쓰이네요;
1. 카톡
2. 문자
3. 전화
4. 기타
자. 여러분의 선택은??ㅎ
일주일동안 질질 끌다가 오늘은 꼭 얘기해야할꺼 같아서 글올려요.
답변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려요~(__)
제 생각에는 글쓴분께서 선 봤던 분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고민을 하셨을까.. 하네요 ㅎㅎ
만약에 마음에 드시는데 순전히 100% 보드 때문이라면?
두번 만난사이에 통화로 얘기하면 서로 불편할 수 있으니 문자나 카톡으로 솔직히 말씀드리세요~
제 취미가 보드 타는건데 보드시즌에는 스키장에 올인하는 편이고 앞으로 연락이나 만남을 자주하기 힘들것 같다~ 라고요.
만약에 그분이 그럼 저도 보드 가르쳐 주세요~ 스키장 가보고싶었는데 같이가요^^ 라고 하시면 금상첨화 아닌가요?ㅎㅎㅎㅎ
반대로, 연락 그만하는게 좋겠다고 하면 뭐 님도 마음 편하게 되시는거구요~
솔직히 말씀 드리시는게 최선인듯요~~^^
최근글에서 봤는데
천만원 빌려달라고 하면 알아서 떨어져나간다고,,,
죄송
정중한 거절방법이 아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