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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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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원짜리 피자’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2200원짜리 피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보는 이들을 감동케 하고 있다.

이 게시물에는 올해 21살인 한 청년의 훈훈한 사연이 담겨있다.

사연에 따르면 이 글을 쓴 청년은 입대를 앞두고 피자 배달을 하던 평범한 청년으로 정가 2만 2000원짜리 치즈크러스트 피자 2판 세트 메뉴를 주문받고 배달을 나갔다.

이 청년은 비가 오는 좋지 않은 날씨에 불평을 하며 배달을 나갔고, 주문한 집에 도착하자 한 할머니가 피자를 받으러 나왔다.

그런데 이 할머니의 양팔이 없었던 것. 이 청년은 할머니를 위해 집 안까지 피자를 가져다주고, 피자값을 받았다.

받은 돈은 2200원이었다. 할머니가 전단에 쓰여있는 가격 2만 2000원을 2200원으로 잘못 보고 주문을 한 것이다.

돈을 더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청년은 몸이 좋지 않은 할머니와 피자를 받고 좋아하는 세 명의 어린 손자들을 보고는 돈을 더 달라고 할 수 없었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청년에게 할머니는 “비 오는 날 추운데 고생이 많았다. 조심히 가라”는 인사를 건넸고, 청년은 이 인사에 기분이 좋아졌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2200원짜리 피자’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2200원짜리 피자 정말 가슴 따뜻한 이야기네요”, “날씨도 추운데 마음이 훈훈해진다”, “이런 청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워지는 날씨에~훈훈합니다~


뉴타입피씨

2012.11.13 12:09:12
*.123.133.73

이런.. 따뜻한 녀석 같으니라구..

clous

2012.11.13 12:11:26
*.64.75.85

좋아요~

낙엽그만하고싶어요

2012.11.13 14:03:18
*.75.62.97

훈훈해 지는 기사네요....ㅠ

보딩은엉덩이로

2012.11.13 14:22:42
*.81.38.124

참 훈훈해 지는 기사이지만....
언제가지고 저런 따뜻한분이 올것은 아니고...
또할머님께서는 꼬깃꼬깃 모으신돈으로 손녀손자 피자시켜주실때....
실망하시지 않으셨으면....

좀... 의원나리님들 들어갈돈 안주면 소외계층에 한달에 50만원씩은 지원가능하겠네... 더되려나 ;;;

oneluv13

2012.11.13 14:36:36
*.99.203.184

슬프네요

너머지지말자

2012.11.13 15:06:18
*.95.97.139

젊은 청년이 멋지네요~

chocojun

2012.11.13 15:26:58
*.243.13.12

늙으면서 이런 기사를 보면 눈물이..

CoolPeace

2012.11.13 15:45:29
*.70.30.190

선추천 후정독 *^^*

와르 

2012.11.13 19:05:06
*.112.8.105

이런건 무조건 추천

짜파게리

2012.11.14 08:20:35
*.45.76.218

아직 세상은 역시 살만한가 보네요

즈타

2012.11.15 15:20:52
*.107.92.11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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