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올시즌 타게될 뷀클의 트윈팁 보드중 가장 프리미엄 라인의 스쿼드프라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작년에 시승회때 155 모델을 타보았는데 정말 좋더군요 엣지의 설면의 변화에대한 적응력도 뛰어나고

용평레드의 거친 모글밭도 떨림없이 주파가 가능 했었습니다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적당히 탄력있는 데크의 비틀림 강성이

인상적이었던 시승 이었습니다

어떤 테크놀러지가 들어가 있는지도 궁금하고 해서 데크를 어제 받아 개봉하면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탑시트의 모습입니다

블루톤의 탑시트는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그리고 뷀클로고는 상급라인을 암시하는 형광의 강렬한 색상으로

만들어져 있고 데크 길이는 테일에 58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독일제 물건 답게 데크 탑시트에 모든 스펙이 전부 나열 되어있어

세팅이라던가 데크의 특성을 한눈에 볼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데크들이 다 스펙을 표시하지만 스쿼드프라임은 참 자세히도 나와있더군요

베이스의 모습입니다 신터드 베이스로 활주성을 좋게 하였고 스톤그라인딩 과 다이아몬드로 엣지 마감을 하여

최상의 엣지그립을 이끌어 냅니다 다양한 베이스 컬러를 위해 die cut 이라고 하는 수작업을 통해 베이스의 로고를 만들어

넣었더군요

요렇게 말이죠 ^^ 정교하게 만들지 않으면 구현해 낼 수가 없는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데크입니다

형광의 베이스컬러는 눈위에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시인성도 좋구요 ^^
 

다음은 캠버를 보겠습니다

요즘의 추세는 플랫이나 리버스캠버가 주축을 이루는데 스쿼드프라임은 정통의 방식을 적용하여 제작 되었습니다

사이드컷의 재질또한 abs 수지마감이 아닌 우드와 우레탄이 노출되는 구조로 고급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지요

캠버의 높이는 생각보다 높아서 (00~02 나이트로 처럼 엄청 높은 캠버는 아닙니다만) 상당히 괜찮은 리바운딩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캠버가 높으면 리바운딩이 세서 튕겨저 나갈것 같은데 제가 시승해본 느낌은 리바운드가 부드러운 느낌...

그러니까 한번에 확 튕긴다기보다는 스무스하게 일정한 힘으로 리바운드 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사이드 컷을 보시면 바닥의 충격 흡수를 위한 우레탄재질의 인서트가 보이고 그위에 포퓰러우드로 그리고 탑시트를 샌드위치 시킨것이 보입니다 우레탄도 1장이 아닌 2장을 압축해 넣었고 살로몬의 고무 댐퍼보다 더욱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살로몬의 오피셜도 바닥전체에 고무댐퍼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드리프트는 발밑에만 ^^ 우레탄이나 고무 인서트의 장점은 충격 흡수가 좋고 데크의 잔진동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데크의 샌드위치 시키기전의 투시도 인데 맨아래 베이스 그위에 우레탄 그위로 포퓰러나무 그리고 호러쇽 그위로 카본 인서트와 3장의 유리섬유가 45도 각도로 3축으로 배열되어 인서트 되고 탑시트로 마무리됩니다 상당히 복잡한 구조이지만 다 제 역할이 있는 법이지요 ^^ 3축방향으로 45도씩 엇갈린 유리섬유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그덕분에 부드러운 토션 플렉스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카본(탄소섬유) 인서트도 3줄을 크로스 시켜 배열 하여 뒤틀림에 대한 대책과 높은 탄성의 플렉스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탑시트에대해 좀 더살펴 봅니다 ^^

매끄러운 코팅을 노즈와 테일에 적용 햇으며 바인딩 사이의 센터 구간은 그랩이나 원풋 라이딩의 기술에 적합하도록

그립이 있는 재질로 까칠까칠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스텀 패드가 없어도 되구요 눈이 잘 잘라붙지 않는 재질로 마무리 되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냅니다

그랩기술에서 상당히 유용하리라 보여집니다 올시즌 키커를 뛰어보면 알겟지요 ^^

노즈쪽 그래픽에 데크의 스펙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적용된 기술(호러쇽업쇼버,0.3mm 두께의 울트라 라이트 탑시트,프리미엄 카본섬유인서트,pop3.0(이건 뷀클보드 회사의 팝 기준버젼으로 보여집니다 다른데크와 비교 필요) 데크허리의 폭이 256으로 좁지도 넓지도 않은 너비를 보여주고요 스탠스는 590으로 상당히 넓습니다 ^^ 저는 550정도로 쓰므로 기준스탠스보다 안쪽으로 셋업 해야겠어요  셋백은 트윈팁으로 0mm

데크의 폭과 스탠스 셋백을 한눈에 볼수 잇게 해놓아서 상당히 세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

테일쪽에도 프로캠버(정캠) 호러쇽업쇼버 저먼 엔지니어링의 프린팅이 되어있습니다 독일인들의 자부심이 녹아있는듯 합니다 ^^

그리고 투명한 탑시트코팅으로 우드가 보여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는군요

 데크의 스타일은 프리스타일 지빙과 올마운틴 그리고 파우더의 특성이 복합적으로 나오는데 우선 비틀림이 좋고 유연한 우드코어의 특성으로 올라운드로 즐길수 있는 모델입니다 파크던 슬로프던 모글이던 간에 모두 적응할수 있구요 파이프또한 상당히 적응하기 좋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작년 달마오픈에서 일본선수가 타고 나온 모델이 바로스쿼드 프라임 입니다

사용자의 스킬은 중상급이상이 적합하군요

역시나 최상급 라인의 모델답게 테크놀러지는 프리미업급이고요 ^^

플렉스(강도를 나타내는 척도) 단단함으로 10중의 8입니다 상당히 단단한 편이지만 의외로 타보면 부드럽게 움직이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단단한 플렉스로 인해 고속에서 라이딩을 해도 안정감이 느껴질 겁니다

허리는 노말과 와이드 모델로 구분해서 나오네요 152 155 158 은 일반적인 넓이로

156w 과 159w 는 미드와이드로 발이크신분들에게 혹은 파크에서 안정된 랜딩과 라이딩을 느끼실 분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물론 허리가 넓어지면 턴할때 엣지전환이 느려집니다 저는 좁은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발 사이즈도 억지로 270에서 260으로 줄여서 타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1213 뷀클 스쿼드 프라임 158 에 대한 장비 개봉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앞으로 시즌내내 시승하면서 느끼는 점들이나 스쿼드프라임의 특화된 테크놀러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몇개 더 올려 볼까 합니다

올시즌 기대되네요 좋은장비 탈 수 있게되서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