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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라운드트릭을 연마해 볼 예정인 햇수만 5년차인(실 경력은 비루한) 관광보더입니다~
스노우보드어딕션에서 강좌를 구입하면 같이 오는 장비 세팅 동영상을 보다보니 엣지 디튠(Detune) 이라는 걸 하더군요~
말그대로 파일(우리말로 줄이라고 하더군요 - 쇠표면을 갉아서 다듬는 공구)로 날카로운 엣지를 둥글게 무뎌주는 작업인데,
이거를 하면 역엣지가 걸려서 넘어지는 걸 줄여준다네요.
동영상에서 설명하길 대부분의 보더들이 자기 스타일대로 엣지를 디튠해서 사용하고
어떤 보더는 모든 엣지를 죽인다고 까지... 라이딩도 중요한 사람은 노즈와 테일쪽 엣지만 살짝 죽이는 정도... 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질문 들어갑니다~
1. 헝그리보더에서는 디튠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거의?) 없는 것 같아서 혹시 하시는 분이 있는지요?
2. 또한 하면 확실히 역엣지가 줄어드는지, 그트에 도움이 되는지요?
3. 라이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
4. 얼마나 엣지를 죽이면 좋을지요?
이상입니다~
공구상자에서 파일이랑 보드 꺼내놓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1인이었습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자연 디튠 방법이 하나있는데;;; 지금은 안씁니다만;;;;;;;; 스키장에서 질질 끌고다니면 되요. 주차장부터 ㅡㅡ ㅋㅋ
진심입니다.
1. 원래 디튠이 되어서 나오는 브랜드도 있고. 립텍계열처럼 노즈테일에 엣지가 없이 나오는 데크도 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지금이야 gnu꺼라 엣지가없이 나오는걸 쓰지만. 그전에 데크를 디튠해봤어요.
줄로 간것도 아니고 처음엔 돌로 갈았습니다. 어짜피 안쓸엣지 부분이니까 ㅋㅋ
유효엣지쪽은 건들지 마시고 그외에 노즈 테일쪽만 돌로 갈다가. 디튠시 쓰는 지우개 같은 숯돌? 있습니다. 그걸 사서도 해봤는데 괜찬더라구요....
2. 그트... 아무래도 노즈테일에 회전시 걸리는 엣지를 줄여주기는 합니다만 뭐... 그다지 ..ㅋㅋ 조금??
3.라이딩에는 유효엣지만 건들지 않으면 지장없습니다. 라이딩에 이롭게 하는 디튠도 있습니다. 엣지 체인지과정에서 부드럽게 턴이 넘어가도록 하는 뭐... 아우 길어요... 그트용이시니까 유효엣지쪽은 건들지마세요
4. 그냥 보기에 무뎌지다 손톱안갈리고 쭉 미끄러 진다 하면 될거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