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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켓도 사고 새헬멧도 받고 상체보호대도 선물 받고
새 데크도 사고 새 바인딩도사고
엣지백도 오는중이고...
동생이 선물로 베어파우 어그 귀마개도 ㅋㅋㅋㅋ
(한냉알러지가 있어서 ㅋㅋ 스키장에서 시즌방까지 따땃하게 갈수있겠어요 ㅋㅋㅋ)
네... 저는 보드계의 된장녀 입니다 ㅠㅠ
비기너턴도 못하는데 지름신만 강림한....
이번주 시즌방 출격하면서
제가 총무라서 어제 밤 11시에 마트에가서 생필품 10마넌 어치를 샀어요...
몰라요 제맘대로 막 샀어요 ㅋㅋㅋㅋ
17일은 친언니 결혼식인데 결혼식 끝나자 마자 정장에 올림머리하고
성우로 떠날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은 제 생일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떠나야죠 ㅋㅋㅋㅋ
결혼식 손님들은 나도 몰라요 엄마랑 동생이 알아서 하겠죠 ㅡㅡ;
이제 시즌준비는 끝인거 같은데..
가장 큰 문제가 있으니...
바로 " 쥐" 님입니다 ㅠㅠ
평소에도 자다가도 쥐가나고..
오늘 버스 내리는데도 발에 쥐가 ㅠㅠ
손발이 차가운여자..한약이 필요한것 같아요
문제는 보드탈때 ㅠㅠ 추우니까 더 잘나요 ㅠㅠ
하루에 3번은 꼭나요
남자부츠를 신던 그떄.. 부츠가 문제인가 싶어서
턴도 못하면서 최상급 부츠를 질렀지만
ㅠㅠ
제일 난감한건 리프트 타고 공중에 매달려있을때 쥐나면
아....
ㅠㅠ
용평 차도에 들어갔다가 쥐가 계속나서 중간중간 벗고 주무르고 하느라
40분 걸쳐서 내려왔던 기억이 ;;;;;;
고양이 한마리를 키울까봐요 ㅠㅠ
웰팍 웹캠을 보고 있자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한데
쥐가 날게 걱정이네요 ㅠㅠ
제 부츠에는 배터리팩이 있던데...사볼까...
코슷흐코에 발바닥에 붙이는 핫팩을 팔던데 사볼까...
엄청난 고민을 하면서...
직장에서 일은 손에 안잡히고 ㅋㅋㅋㅋㅋㅋ
팀장님은 자꾸 제주변을 서성거리시고 ;;;
언니 결혼이라고 3시간후부터는 주말내내 휴가인데
결혼식이고 나발이고 머릿속엔 슬롭만 보입니다
으갸갸갸갸갸갸~~~~
암튼 결론은 시즌이 오고있습니다.
싱숭생숭한 하루네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많이 드는 겨울나기입니다.